인공눈물 사용할 때 방부제 없는 걸 사용하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도 처음엔 '인공눈물은 다 똑같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렌즈를 착용하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눈이 뻑뻑하고 충혈되는 날이 잦아지더라고요. 그때 안과에서 들은 이야기가 충격이었어요. "렌즈 낀 채로는 방부제 들어간 인공눈물 쓰시면 안 돼요."

방부제가 뭐길래 이렇게 중요할까
인공눈물에 들어가는 방부제는 여러 번 사용해도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인공눈물에는 대부분 방부제가 들어 있죠. 문제는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방부제 성분이 렌즈 표면에 축적되면 각막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거예요. 단기적으로는 충혈이나 이물감 정도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각막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편의점에서 아무 인공눈물이나 사서 썼었어요. 오히려 눈이 더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내 눈이 예민한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제품 선택이 잘못됐던 거더라고요.
렌즈 착용 중에는 일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안과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건 바로 일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이었어요. 낱개 포장이라 위생적이고, 방부제가 없어서 렌즈 위에 바로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거예요. 처음엔 '일회용이라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가격 부담도 크지 않더라고요.

특히 렌즈 착용자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넣는게 인공눈물인데, 매번 렌즈 빼고 넣기엔 너무 번거로워요. 출근해서 점심 먹고, 오후 3시쯤 또 건조해지고, 퇴근 전에 또 한 번. 이럴 때마다 렌즈 낀 채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죠.
요즘 제가 쓰고 있는 건 아이리스 인공눈물이랑 히알루론산 성분의 무방부제 인공눈물이에요. 아이리스는 가격대가 합리적이고 용량도 넉넉해서 가성비가 좋아요. 히알루론산 제품은 좀 더 촉촉한 느낌이 오래 가서, 특히 건조한 날 쓰기 좋아요.
다회용은 절대 안 되는 걸까
꼭 그런 건 아니에요. 렌즈를 빼고 사용한다면 다회용 인공눈물도 괜찮아요. 집에서 렌즈 빼고 쉴 때나, 아침에 렌즈 끼기 전에 한 방울 넣어주면 하루 종일 눈이 한결 편하더라고요. 다만 렌즈 착용 중에는 반드시 무방부제 제품을 써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요즘은 사무실 책상 위에 일회용 인공눈물 한 박스 놓고, 가방에도 몇 개 챙겨 다녀요. 외출할 때도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예전엔 눈 건조해도 참다가 집 가서 렌즈 빼고 쉬었는데, 지금은 그 즉시 해결할 수 있으니까 삶의 질이 확실히 달라졌어요.
지금 내 눈에 맞는 선택을 해보세요
렌즈 착용자라면 인공눈물 하나쯤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게 좋아요. 눈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다고 하잖아요. 작은 습관 하나로 10년 후 내 눈을 지킬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인공눈물이 렌즈 착용 중에도 안전한 제품인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성분표에 '방부제 무첨가' 또는 '일회용'이라고 적혀 있는지 꼭 체크하시고요. 내 눈에 맞는 제품 찾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눈 건조함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오늘부터 작은 변화 하나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무방부제 인공눈물 한 박스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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