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화장 아무리 열심히 해도 뭔가 2% 부족하다 싶은 날, 있죠? 아이라인 그려보고, 섀도 덧바르고, 속눈썹 한 번 더 집어 올려도 여전히 눈이 답답해 보인다면, 이제 삼각존을 주목해야 할 시간이에요. 이 작은 구역 하나만 제대로 채워줘도 눈매가 확 달라져요. 마치 뒤트임 시술을 받은 것처럼 눈꼬리가 길어 보이고, 눈 전체가 가로로 확장되는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요새 뷰티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도 이 삼각존 메이크업이 핫한 게, 티 안 나게 자연스럽게 눈을 키울 수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이에요. 진하게 그리는 아이라인이 부담스럽다면, 삼각존만 살짝 채워줘도 눈매가 또렷해지고 세련되게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데일리 메이크업에도, 중요한 촬영이나 행사 메이크업에도 다 어울리는 만능 기법입니다.
삼각존, 왜 채워야 할까?
삼각존은 눈꼬리 점막과 속눈썹이 만나는 지점, 그러니까 눈 끝 아래쪽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작은 빈 공간을 말해요. 속눈썹을 들어 올려보면 눈 밑 점막 끝부분이 살짝 비어 보이는 곳 있죠? 바로 거기라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부분을 아예 건드리지 않거나, 아이라인을 그릴 때도 속눈썹 위쪽만 그리고 끝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이 삼각존을 채워주면 눈꼬리가 시각적으로 연장되면서 가로 길이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가 생겨요. 뒤트임 메이크업이나 눈 확장 메이크업의 핵심이 바로 여기 있는데, 진짜 눈 크기는 그대로인데 눈매가 시원하고 넓어 보이게 됩니다. 특히 눈이 둥글거나 귀여운 인상이 강한 분들, 혹은 눈꼬리가 짧아 보이는 분들께 엄청 효과적인 테크닉이에요.
삼각존 채우는 구체적인 방법
삼각존을 채우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먼저 거울을 정면으로 보고, 눈꼬리 쪽을 살짝 당겨서 점막과 속눈썹 라인이 보이게 만들어요. 이때 너무 세게 당기면 나중에 눈을 떴을 때 라인이 찌그러질 수 있으니 살짝만 고정하는 느낌으로 해주는 게 좋아요.
그다음엔 젤 라이너나 펜슬 라이너를 최대한 가늘고 뾰족하게 만들어서, 점막 끝부분부터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워 나가요. 한 번에 쭉 긋는 게 아니라, 눈꼏리 끝에서부터 안쪽으로 조금씩 덧대면서 삼각형 모양을 완성하는 거예요.
삼각존을 다 채웠으면 면봉으로 살짝 경계를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더 자연스러워요. 특히 데일리 메이크업이나 출근 메이크업에서는 너무 또렷한 라인보다는 은은하게 퍼진 느낌이 더 세련되게 보이거든요. 반대로 촬영이나 행사처럼 화려한 메이크업이 필요한 날엔 삼각존을 좀 더 선명하게 채우고, 위쪽 아이라인과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면 눈매가 훨씬 강렬해 보여요.

삼각존 메이크업 시 주의점
삼각존을 채울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너무 진하게 그리는 거예요. 점막이랑 속눈썹 사이를 채운다는 생각에 힘을 너무 주면 라인이 두껍고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눈 확장 효과를 원한다면 얇고 섬세하게, 여러 번 덧칠하는 방식으로 채워나가는 게 훨씬 좋아요.
지금 쓰고 있는 어두운 새도우나 라이너가 있다면 오늘 한 번 삼각존만 집중적으로 채워보세요. 분명히 평소랑 다른 눈매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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