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세안하고 나서 몇 시간만 지나면 이마랑 코 주변이 번들거리는 경험, 다들 있으시죠? 우리가 흔히 개기름이라 부르는 피지는 피부 속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이에요. 적당한 피지는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서 좋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면 모공을 막고 뾰루지나 여드름의 원인이 된답니다.
피지 과다 분비의 주범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 호르몬 변화예요. 특히 생리 전이나 스트레스 받을 때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피지선이 활발해지는 거예요. 둘째, 잘못된 세안 습관이에요. 깨끗하게 씻으려고 강한 클렌저를 쓰거나 하루에 여러 번 세안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져서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게 되죠. 셋째, 식습관과 생활 패턴도 큰 영향을 미쳐요. 기름진 음식, 단 음식을 자주 먹거나 수면이 부족하면 피지 분비가 늘어나요.

피부 타입별 피지 케어
지성 피부라면 모공 케어와 유수분 밸런스가 핵심이에요. 클렌징 후에도 보습은 꼭 해야 하는데, 가벼운 젤 타입이나 수분 에센스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복합성 피부는 T존은 피지 관리에, U존은 보습에 집중하는게 좋아요.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도 부분적으로 피지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자극 없는 약산성 제품으로 관리해 주는 게 중요해요.

확실하게 피지 줄이는 방법
올바른 세안 루틴이 첫 번째예요.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약산성 클렌저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한 뒤 찬물로 마무리해서 모공을 수축시켜 주는 거예요. 이중 세안은 저녁 한 번이면 충분하고, 아침엔 미온수로만 씻거나 순한 폼클렌저를 쓰는 게 좋아요.
각질 관리도 빼놓을 수 없어요. 일주일에 1~2회 정도 화학적 각질 제거제(BHA, AHA 성분)를 사용하면 모공 속 노폐물과 과도한 피지를 제거할 수 있어요. 물리적 스크럽보다 화학적 필링이 피부에 자극이 덜하니 참고하세요.
피지 억제 성분이 들어간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나이아신아마이드, 티트리, 살리실산, 레티놀 같은 성분이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모공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줘요. 특히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지 조절과 함께 피부 톤 개선 효과까지 있어서 인기가 많아요.
데일리 루틴에서는 유분기 없는 가벼운 제형의 보습제를 선택하는 게 핵심이에요. 무거운 크림보다는 수분 세럼이나 젤 타입이 좋고, 논코메도제닉(모공을 막지 않는) 제품을 고르는 게 현명해요.

생활 습관으로 피지 컨트롤하기
식단 조절이 생각보다 효과가 커요. 기름진 음식, 유제품,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챙겨 먹으면 피지 분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어요. 물도 하루 1.5~2리터는 마셔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수면은 피부 재생의 골든타임이에요. 밤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꼭 자는 습관을 들이고, 최소 7시간은 자야 호르몬 밸런스가 맞춰지면서 피지 분비도 정상화돼요.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에요. 요가나 명상, 가벼운 산책 같은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면서 피지 분비도 함께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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