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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미러리스와 DSLR의 차이점은?

 

주말마다 공원에서 강아지 사진 찍던 나는, 어느 날 문득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느꼈어요. 그래서 드디어 '진짜 카메라'를 사기로 결심했는데, 매장 앞에서 한참을 고민했죠. DSLR? 미러리스? 둘 다 비슷해 보이는데 뭐가 다른 걸까요? 오늘은 제가 카메라를 고르면서 겪었던 고민과 함께, 두 카메라의 실질적인 차이를 생활 속 경험으로 풀어볼게요.

 

미러리스와 DSLR 카메라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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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의 차이

처음 DSLR을 메고 출근했을 때, 어깨가 무거워서 점심시간쯤 되니까 이미 지쳐 있더라고요. 본체에 렌즈까지 합치면 거의 1kg이 넘는 무게였거든요. 퇴근 후 카페에 들르려던 계획도 무거운 카메라 때문에 그냥 집으로 직행하게 되는 날이 많았어요.

 

그러다 지인이 미러리스를 빌려줬는데, 세상이 달라지더라고요. 같은 크로스백에 넣어도 확연히 가벼웠고, 퇴근 후에도 한남동 카페 투어를 여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 미러리스는 내부 반사 미러가 없어서 DSLR보다 30~40% 정도 가볍고 작아요. 이 차이가 일상에선 정말 크게 느껴져요. 주말 나들이 때도 가방 공간을 덜 차지하니까 물병이나 간식을 더 챙길 수 있었죠.

 

크로스백에 미러리스 카메라를 넣고 외출하는 모습

뷰파인더 vs 전자식 화면, 찍기 전에 이미 보여요

DSLR의 광학 뷰파인더는 눈으로 보는 그대로를 보여줘요. 렌즈를 통과한 빛이 미러에 반사되어 눈으로 들어오는 방식이죠. 처음엔 이게 더 '진짜 같다'고 느껴져서 좋았어요. 햇빛 강한 야외에서도 화면이 잘 보였고요.

 

하지만 미러리스의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경험하고 나니, 이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찍기 전에 이미 노출, 화이트밸런스, 색감이 어떻게 나올지 미리 볼 수 있거든요. 저녁 무렵 한강에서 석양 사진을 찍을 때, DSLR로는 몇 번 찍고 확인하고를 반복했는데, 미러리스는 찍기 전에 이미 결과물을 예상할 수 있어서 시행착오가 훨씬 줄었어요.

 

단, 전자식 화면은 배터리를 더 많이 소모해요. 하루 종일 촬영할 땐 보조 배터리가 필수예요.

오토포커스, 움직이는 강아지도 놓치지 않아요

주말마다 반려견 '콩이'를 찍는 게 제 루틴인데요, DSLR로 뛰어다니는 콩이를 찍을 땐 초점이 자꾸 엇나가더라고요. 위상차 AF가 빠르긴 하지만,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이는 동물은 잡기 어려웠어요.

 

미러리스로 바꾸고 나서는 AI 동물 인식 기능 덕분에 콩이 눈에 자동으로 초점이 맞춰졌어요. 뛰어다니는 순간도 연속으로 찍으면 초점이 쫙쫙 따라가더라고요. 특히 소니 A6400이나 캐논 EOS R 시리즈 같은 미러리스는 얼굴 인식, 눈 인식까지 지원해서 인물 사진 찍을 때도 정말 편해요.

 

DSLR도 라이브뷰 모드에서 AF를 쓸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리고 배터리 소모도 커서 실용성이 떨어져요.

 

뛰어다니는 반려견을 미러리스로 촬영하는 장면

동영상 촬영, 브이로그 시대엔 미러리스가 유리해요

요즘은 사진만 찍는 게 아니라 일상 브이로그도 남기잖아요. 저도 주말 루틴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는데, DSLR은 동영상 촬영 시간 제한이 있고, 화면을 보면서 찍기가 어려웠어요.

 

미러리스는 대부분 플립 스크린이 있어서 셀카 각도로 찍을 때도 내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4K 60fps 촬영도 지원하는 모델이 많고요. 아침 홈카페 루틴을 찍을 때, 미러리스 하나로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다양한 카메라 렌즈들이 진열된 모습

 

가격 비교, 예산에 맞춰 선택하세요

입문용 DSLR은 50만 원대부터 시작해요. 캐논 EOS 250D나 니콘 D3500 같은 모델이 대표적이죠. 미러리스는 소니 A6100, 캐논 EOS M50 Mark II 정도가 비슷한 가격대예요. 성능 대비 가격은 요즘 거의 비슷해지고 있어요.

 

중고 시장을 보면 DSLR이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요. 다만 미러리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고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어요.

 

쿠팡에서 소니 A6100 미러리스 같은 입문용 모델을 확인해 보면, 가벼운 무게에 4K 영상까지 지원해서 일상 촬영에 부담 없어요. 또 캐논 EOS 250D 같은 DSLR은 터치스크린에 가벼운 바디로 DSLR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해요.

나에게 맞는 카메라는 결국 '생활 동선'에 달려 있어요

저는 결국 미러리스를 선택했어요. 출퇴근길에 메고 다니기 편하고, 주말 브이로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만약 제가 스포츠 사진을 주로 찍거나, 망원 렌즈를 자주 쓴다면 DSLR을 선택했을 거예요.

 

중요한 건 '내 루틴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가'예요. 무거워서 집에 두고 나가게 되는 카메라보다는, 가볍게 들고 나가서 자주 찍는 카메라가 훨씬 나아요.

 

카페에서 미러리스로 일상을 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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