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펌이 오래 갔으면 하죠. 봄바람이 부는 날이면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웨이브가 더욱 사랑스러운 다운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결은 푸석해지고 웨이브는 힘을 잃어가요. 오늘은 다운펌을 처음처럼 건강하고 탄력 있게 유지하는 실질적인 관리법 7가지를 소개할게요. 모발 상태와 생활 패턴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에요.

펌 직후 48시간은 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펌 시술 후 48시간은 컬이 고정되는 중요한 시간이에요. 이 시기에 샴푸를 하거나 땀에 젖으면 웨이브가 풀어질 수 있어요. 운동이나 사우나는 잠시 미루고, 비 오는 날 외출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아요. 머리를 묶거나 귀에 거는 것도 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내려두는 것을 추천해요.
황산염 프리 샴푸로 자극 줄이기
일반 샴푸에 들어있는 황산염 성분은 세정력이 강해 펌 약제를 빨리 빼앗아갈 수 있어요. 황산염 프리, 실리콘 프리 제품으로 바꾸면 모발에 가해지는 화학적 자극이 줄어들어 웨이브가 더 오래 유지돼요. 거품이 적더라도 충분히 세정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두피 타입이 지성이라면 두피 전용 샴푸와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찬물 헹굼으로 큐티클 마무리하기
샴푸 후 마지막 헹굼은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뜨거운 물은 큐티클을 열어 펌 성분이 빠져나가기 쉽게 만들어요. 찬물로 헹구면 큐티클이 닫히면서 광택도 살아나고 웨이브도 선명하게 유지돼요. 특히 복합성 두피라면 두피는 미지근하게, 모발 끝은 차갑게 헹구는 투 스텝 린스법을 시도해 보세요.
타올 드라이는 눌러 짜듯이
젖은 머리를 비비거나 문지르면 모발 표면이 손상되고 웨이브가 뭉개져요. 타올로 감싸서 물기를 눌러 짜듯이 흡수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해요. 마이크로파이버 타올은 흡수력이 뛰어나고 마찰이 적어 펌 모발 관리에 특히 유용해요. 긴 머리라면 터번 형태로 감아 자연 건조 시간을 단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주 1회 딥 트리트먼트로 영양 충전하기
펌 모발은 내부 구조가 변형돼 수분과 단백질이 쉽게 빠져나가요. 일주일에 한 번은 딥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을 사용해 집중 케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제품을 바르고 샤워캡을 씌운 뒤 10분 정도 두면 흡수율이 높아져요. 손상이 심한 모발이라면 단백질과 케라틴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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