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를 뜨겁게 달군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가수 성시경이 일본 후지TV 예능 프로그램 '치도리의 오니렌쨩'에 출연해 선보인 무대인데요. 11월 30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성시경은 명곡의 후렴구를 정확한 음정으로 맞히면 상금을 받는 미션에 도전했습니다. 웸(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 리차드 막스의 '라이트 히어 웨이팅' 등을 연달아 소화하며 9곡 연속 성공을 기록한 성시경의 완벽한 음정과 감미로운 음색은 현지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백넘버 '히로인' 커버로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특히 화제가 된 곡은 일본의 인기 밴드 백넘버(back number)의 '히로인(ヒロイン)'입니다. 성시경이 치도리의 오니렌쨩에서 이 곡을 커버하며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는데요. 성시경은 매니저 없이 자비로 일본을 방문해 불과 이틀 만에 처음 듣는 노래를 외워가며 도전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성시경은 최근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에게 금전적 배신을 당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결혼식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BMW 차량을 선물할 만큼 가족처럼 아꼈던 매니저가 공연 티켓을 불법 판매하고 외주업체에 금전 피해를 입히는 등의 횡령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아픔을 딛고 홀로 일본을 찾아 무대에 선 성시경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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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들의 뜨거운 반응, "K-발라드의 맛을 봤다"
일본 시청자들은 "처음 듣는 노래를 어떻게 이틀 만에 저렇게 부르냐", "발음이 정말 정확하다", "K 발라드의 맛을 봤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성시경의 음색에 매료된 일본 팬들이 그의 유튜브 채널을 찾았는데, 최근 영상이 대부분 먹방 콘텐츠라는 점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은 성시경이 입은 옷을 보며 "고려청자 같다." 혹은 "왜 포장마차 떡볶이 그릇 옷을 입고 있느냐"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틋한 겨울 발라드 '히로인'과 성시경의 완벽한 조화
백넘버의 '히로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순수하고 애틋한 감정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눈 내리는 겨울날 그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성시경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이 곡의 정서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면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https://youtu.be/VPZK72W4Xxw?si=MHl4ML_VyDDppDfI
君の毎日に 僕は似合わないかな
키미노 마이니치니 보쿠와 니아와나이카나
너의 매일에 나는 어울리지 않을까
白い空から 雪が落ちた
시로이 소라카라 유키가 오치타
하얀 하늘에서 눈이 내렸어
別にいいさと 吐き出したため息が
베츠니 이이사토 하키다시타 타메이키가
“괜찮아”라고 내뱉은 한숨이
少し残って 寂しそうに消えた
스코시 노콧테 사비시소-니 키에타
조금 남아있다가 쓸쓸하게 사라졌어
君の街にも 降っているかな
키미노 마치니모 훗테 이루카나
네가 있는 거리에도 내리고 있을까
ああ今隣で
아아 이마 토나리데
아아, 지금 곁에서
雪が綺麗と笑うのは君がいい
유키가 키레이토 와라우노와 키미가 이이
눈이 예쁘다고 웃는 건 네가 좋아
でも寒いねって嬉しそうなのも
데모 사무이넷테 우레시소-나노모
하지만 “춥네”라며 기뻐하는 모습도
転びそうになって掴んだ手のその先で
코로비소-니 낫테 츠칸다 테노 소노 사키데
넘어질 것 같아 잡은 손끝에서
ありがとうって楽しそうなのも
아리가톳테 타노시소-나노모
“고마워”라고 즐거워하는 것도
それも君がいい
소레모 키미가 이이
그것도 네가 좋아
気付けば辺りは ほとんどが白く染まって
키즈케바 아타리와 호톤도가 시로쿠 소맛테
생각해보니 주변 대부분이 하얗게 물들어
散らかってた事 忘れてしまいそう
치라캇테타 코토 와스레테시마이소오
흩어져 있던 일들을 잊어버릴 것 같아
意外と積もったねと メールを送ろうとして
이가이토 츠못타네토 메-루오 오쿠로-토시테
의외로 쌓였네 하고 메시지를 보내려고
打ちかけのまま ポケットに入れた
우치카케노 마마 포켓토니 이레타
작성하던 그대로 주머니에 넣었어
好まれるような 強く優しい僕に
코노마레루요오나 츠요쿠 야사시이 보쿠니
사랑받을 것 같은, 강하고 상냥한 나로
変われないかな
카와레나이카나
변할 수 없을까
雪が綺麗と笑うのは君がいい
유키가 키레이토 와라우노와 키미가 이이
눈이 예쁘다고 웃는 건 네가 좋아
出しかけた答え胸が痛くて
다시카케타 코타에 무네가 이타쿠테
내린 답에 가슴이 아파
渡し方もどこに捨てればいいかも分からずに
와타시카타모 도코니 스테레바 이이카모 와카라즈니
어떻게 건네야 할지 어디에 버려야 할지도 몰라
君から見えてる景色に ただ怯えているんだ
키미카라 미에테루 케-시키니 타다 오비에테이룬다
네가 보는 풍경 앞에서 그저 겁내고 있어
思えばどんな映画を観たって
오모에바 돈나 에이가오 미탓테
생각해보면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どんな小説や音楽だって
돈나 쇼-세츠야 온가쿠 닷테
어떤 소설이나 음악이라도
そのヒロインに重ねてしまうのは君だよ
소노 히로인니 카사네테 시마우노와 키미다요
그 여주인공에 겹쳐지는 건 너야
行ってみたい遠い場所で見たい夜空も
잇테미타이 토오이바쇼데 미타이 요조라모
가보고 싶은 먼 곳에서 보고 싶은 밤하늘도
隣に描くのはいつでも
토나리니 에가쿠노와 이츠데모
옆에 있는 걸 상상하는 건 언제나
見慣れたはずの 街がこんなにも馬鹿だなぁ僕は
미나레타 하즈노 마치가 콘나니모 바카다나 보쿠와
익숙하다고 생각한 거리가 이렇게나.. 바보구나, 나는
君の街に白い雪が降った時
키미노 마치니 시로이 유키가 훗타토키
너의 거리에도 하얀 눈이 내릴 때
君は誰に会いたくなるんだろう
키미와 다레니 아이타쿠 나룬다로
너는 누구를 만나고 싶어질까
雪が綺麗だねって誰に言いたくなるんだろう
유키가 키레이다넷테 다레니 이이타쿠 나룬다로
눈이 예쁘다고 누구에게 말하고 싶어질까
僕は やっぱり僕は
보쿠와 얏빠리 보쿠와
나는, 역시 나는
雪が綺麗と笑うのは君がいい
유키가 키레이토 와라우노와 키미가 이이
눈이 예쁘다고 웃는 건 네가 좋아
でも寒いねって嬉しそうなのも
데모 사무이넷테 우레시소-나노모
하지만 “춥네”라며 기뻐하는 모습도
転びそうになって掴んだ手のその先で
코로비소-니 낫테 츠칸다 테노 소노 사키데
넘어질 것 같아 잡은 손끝에서
ありがとうって楽しそうなのも
아리가톳테 타노시소-나노모
“고마워”라고 즐거워하는 것도
全部君がいい
젠부 키미가 이이
전부 네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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