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히메컷이 요즘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요. 긴 생머리에 앞머리와 옆머리를 특징적으로 자른 이 스타일은 얼굴형과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히메컷의 정의와 유래
히메컷은 일본어 '히메(姫, 공주)'에서 유래한 헤어스타일이에요. 헤이안 시대 일본 귀족 여성들이 즐겨 했던 헤어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긴 생머리를 기본으로 하되, 귀 앞쪽 옆머리를 턱선이나 어깨 정도 길이로 잘라주는 것이 핵심이에요.
현대에 들어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자주 하는 스타일로 대중화되었고, 2010년대 중반부터 일본 패션계에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최근에는 K-팝 아이돌과 인플루언서들이 선보이면서 한국에서도 트렌디한 헤어스타일로 자리 잡았어요.
얼굴형별 히메컷 스타일링 포인트
긴 얼굴형
긴 얼굴형이라면 히메컷이 아주 잘 어울려요. 옆머리를 턱선 정도로 자르면 얼굴 길이를 시각적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앞머리는 눈썹 위로 두툼하게 만들면 더욱 균형 잡힌 비율을 만들 수 있어요. 옆머리 길이는 5~7cm 정도로 턱을 완전히 덮지 않는 선에서 조절하는 게 좋아요.
둥근 얼굴형
둥근 얼굴형은 옆머리를 좀 더 길게 가져가는 것을 추천해요. 턱선보다 3~5cm 정도 길게 어깨선까지 내리면 얼굴을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앞머리는 시ース루 뱅이나 약간 갈라진 형태로 만들어 얼굴을 덜 답답하게 보이도록 하는 게 포인트예요.
각진 얼굴형
각진 턱선을 가진 분들은 옆머리를 턱 아래 2~3cm 정도로 설정하면 좋아요. 부드러운 웨이브를 추가하면 각진 라인을 중화시킬 수 있어요. 앞머리는 옆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사이드 뱅 스타일과 잘 어울려요.
히메컷 스타일링 방법과 관리 팁
일상적인 스타일링
히메컷은 생머리 그대로도 예쁘지만, 약간의 손질로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요. 아침에 드라이할 때 옆머리는 안쪽으로 말아주듯 건조하면 자연스러운 C컬을 만들 수 있어요. 스트레이트 고데기로 뒷머리는 쭉 펴주고, 옆머리만 살짝 안으로 당겨주면 5분 안에 완성돼요.
관리와 유지
히메컷의 생명은 옆머리 길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에요. 보통 4~6주마다 옆머리 부분만 다듬어주는 게 좋아요. 집에서 셀프로 정리하고 싶다면 미용 가위를 준비하고, 옆머리를 귀 앞으로 모은 뒤 수평으로 잘라주면 돼요.
히메컷 시도 전 체크포인트
히메컷을 시도하기 전에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어요. 우선 머리카락 길이가 어깨 아래로 충분히 내려와야 자연스러운 레이어 연출이 가능해요. 짧은 단발머리 상태라면 먼저 머리를 기르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
또한 헤어 타입도 중요해요. 직모나 약간 웨이브진 모발이 히메컷과 가장 잘 어울려요. 심한 곱슬머리는 매일 스트레이트 정리가 필요할 수 있어서 관리 난이도가 올라가요. 펌이나 염색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손상모 관리를 병행하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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