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점심때쯤 되면 무너지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거예요. 화장이 잘 먹는다는 건 단순히 좋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쓰는 것만이 아니라, 피부 자체의 컨디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이 글에서는 피부 타입별로 화장을 오래 유지하는 스킨케어 방법과 메이크업 전 준비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피부 타입별 화장 지속력 높이는 기초 관리법
건성 피부라면 각질과 건조함이 가장 큰 적이에요. 아침 세안 후 토너를 충분히 적신 뒤, 에센스나 세럼을 2~3방울 정도 발라 수분을 채워주세요. 크림은 너무 묽거나 가벼운 제형보다는 밀도감 있는 제형이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정돈해줘요. 메이크업 직전에는 페이스 오일을 한 방울 섞어 파운데이션과 함께 바르면 들뜸 없이 밀착돼요.
지성 피부는 과도한 유분 분비가 화장 무너짐의 주범이에요. 세안 후 토너로 피지를 정돈하고, 수분 에센스나 젤 타입 보습제로 가볍게 마무리하세요. 유분기 많은 크림은 피하고, 메이크업 전에는 모공 케어 프라이머를 T존 위주로 발라주면 파운데이션이 번들거리지 않고 매트하게 유지돼요. 피지 흡수 파우더를 중간중간 덧발라주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복합성 피부는 부위별 케어가 핵심이에요. T존은 가벼운 수분 제형으로, U존은 크림으로 이중 보습하세요. 프라이머도 T존은 모공 케어용, 볼은 보습 프라이머를 나눠 바르면 화장이 고르게 먹어요.

메이크업 직전 피부 결 정돈하는 3단계
첫 번째, 스킨케어 후 최소 5~10분은 기다려주세요. 제품이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으면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뭉칠 수 있어요. 급할 땐 티슈로 가볍게 눌러 여분의 유분을 제거하세요.
두 번째, 선크림은 화장 지속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요. 너무 끈적이는 제형은 파운데이션과 분리될 수 있으니,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톤업 선크림이나 에센스 타입을 선택하세요. 발랐을 때 하얗게 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정돈해주는 제품이 베이스 메이크업과 잘 어울려요.
세 번째, 프라이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주죠. 모공이 고민이라면 실리콘 베이스의 포어 프라이머를, 건조함이 걱정이라면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보습 프라이머를 골라보세요.

파운데이션 밀착력 높이는 발림 노하우
파운데이션은 양보다 '얇게 여러 번' 바르는 게 지속력에 유리해요. 한 번에 많이 바르면 두껍게 뭉치고 시간이 지나면서 들뜨기 쉬워요. 스펀지나 브러시보다는 손가락으로 두드려 바르면 체온으로 밀착되면서 자연스럽게 펴발라져요.
쿠팡에서 인기 있는 에스쁘아 프로테일러 파운데이션은 커버력과 지속력이 뛰어나 복합성 피부에게도 추천할 만해요. 세미 매트 마무리로 번들거림 없이 하루 종일 유지되는 편이에요. 건성 피부라면 클리오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이 수분감 있으면서도 커버력이 좋아 건조하게 들뜨지 않아요.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에는 반드시 세팅 파우더나 픽서로 고정해주세요. T존만 가볍게 파우더를 두드려도 유분 조절이 되고, 전체적으로 픽서를 뿌리면 메이크업이 한층 더 오래 지속돼요.

화장이 잘 먹지 않는다면 각질 관리가 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일주일에 1~2회 저자극 필링 토너나 물리적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면 피부 표면이 매끄러워져 메이크업이 훨씬 잘 먹어요.
또한 수분 부족도 화장 들뜸의 원인이에요. 아침 스킨케어뿐 아니라 전날 밤 수분 크림이나 슬리핑 마스크로 충분히 보습해두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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