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샤워하고 나올 때 욕실 문틈 사이로 보이는 검은 점들, 신경 쓰이지 않나요? 타일 줄눈에 생긴 곰팡이는 청소해도 금방 다시 생겨서 정말 골치 아프죠. 오늘은 욕실 곰팡이가 왜 생기는지, 그리고 집에 있는 감자로 간단하게 예방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욕실 타일 줄눈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욕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에요. 샤워 후 환기를 해도 타일 사이 줄눈은 쉽게 마르지 않고, 습기가 오래 머물러요. 여기에 비누 찌꺼기나 때가 쌓이면 곰팡이가 자라기 딱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죠. 특히 겨울철엔 실내외 온도 차이 때문에 습도가 더 높아져서 곰팡이 번식 속도가 빨라져요. 욕실 조명이 어둡거나 환기구가 막혀 있으면 더욱 심해질 수 있어요.
곰팡이 방지의 기본, 건조와 환기
곰팡이 예방의 첫 번째 원칙은 습기 제거예요. 샤워 후엔 반드시 환풍기를 30분 이상 돌리거나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세요. 타일 벽면과 바닥에 남은 물기는 수건이나 스퀴지로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곰팡이 발생률이 크게 줄어들어요. 욕실 문을 열어두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집 안 전체 습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는 게 좋아요.

감자를 이용한 줄눈 곰팡이 방지법
집에 있는 감자 하나로도 줄눈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어요. 감자에 들어있는 전분 성분이 줄눈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서 물과 오염 물질이 스며드는 걸 막아준대요. 방법은 간단해요. 감자를 반으로 잘라서 단면으로 줄눈을 문질러 주세요. 전분이 줄눈에 스며들도록 2~3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면 돼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해줘도 곰팡이가 생기는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요.
천연 재료를 활용한 추가 관리법
감자 외에도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서 사용하면 효과적이에요. 베이킹소다 2큰술에 물을 조금 넣어 반죽처럼 만든 뒤 줄눈에 바르고, 30분 후 식초를 뿌려 문질러 닦아내면 곰팡이 제거와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어요. 에탄올이나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에선 자극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개인의 상황이나 욕실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로 활용하세요.

전엔 매번 욕실 청소할 때마다 곰팡이와 전쟁이었는데, 이제는 샤워 후 물기만 닦아도 줄눈이 깨끗하게 유지돼요. 감자로 줄눈을 관리하는 루틴을 만든 후론 표백제 냄새 맡으며 힘들게 문지를 일이 확 줄었어요. 작은 습관 하나가 욕실 환경을 바꾸고, 청소 스트레스도 덜어주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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