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배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빨리 눈물을 흘려야 할 때가 있잖아요. 연기 수업 중이거나, 감정 표현이 필요한 순간, 혹은 단순히 감정을 정화하고 싶을 때 말입니다. 전문 배우들이 카메라 앞에서 사용하는 실전 테크닉을 일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양파 활용법, 생각보다 효과적입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양파를 반으로 잘라 눈 가까이 가져가면 알리신 성분이 눈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옵니다. 단, 너무 가까이 대면 눈이 따갑고 충혈될 수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양파를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자극이 조금 덜합니다.
눈을 깜빡이지 않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눈을 최대한 크게 뜨고 10초 이상 깜빡이지 않으면 눈물샘이 자극받아 눈물이 고입니다. 처음엔 어렵지만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베테랑 배우들은 이 방법에 슬픈 기억을 떠올리는 감정 회상을 더해 더욱 진짜 같은 눈물을 연출합니다.

멘톨 활용하기
립밤이나 안약 중 멘톨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살짝 눈 아래에 바르면 시원한 자극이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배우들은 촬영 직전 눈가에 소량을 발라두기도 합니다. 단, 눈 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민감한 피부는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하품 유도법
하품을 여러 번 반복하면 눈물샘이 활성화됩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의도적으로 하품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가에 물기가 맺힙니다. 특별한 도구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연기 워크숍에서도 기초 훈련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슬픈 기억 회상하기
연기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통 방법입니다. 과거의 이별, 상실, 아픔 등 개인적으로 슬펐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때의 감정을 현재로 끌어옵니다. 단순히 눈물만 나는 게 아니라 진짜 슬픔이 담긴 눈빛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눈 주변 마사지
눈 밑 눈물샘 부위를 부드럽게 눌러주면 눈물이 자극됩니다. 검지로 눈 안쪽 모서리를 살짝 누르거나, 눈두덩이를 지긋이 눌러주는 방식입니다. 물리적 자극이지만 의외로 효과가 좋습니다. 과하게 누르면 통증이 올 수 있으니 약한 압력으로 시작합니다.
인공눈물 사용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인공눈물을 눈에 넣으면 즉각적으로 눈물이 흐릅니다. 촬영 현장에서 시간이 촉박할 때 자주 쓰입니다. 단, 인공적인 느낌이 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연기가 필요한 상황에선 다른 방법과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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