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책이나 만화책들은 계속 읽고 싶어서 사거나, 소장용으로 사두는 경우도 많죠. 그런데 그냥 책장에 넣어두면 책의 색이 변하고, 손상되는 걸 볼 수 있어요. 오늘은 책을 오래 소장할 수 있도록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려고 해요.
책 보관의 적, 습기와 햇빛
책이 상하는 가장 큰 원인은 습기와 직사광선이에요. 습기가 많은 환경에선 페이지가 눅눅해지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책 표지와 페이지가 누렇게 변색돼요. 집 안에서 책장을 배치할 때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거죠.
저는 거실 창가 쪽에 있던 책장을 방 안쪽 벽면으로 옮겼어요. 햇빛이 직접 들지 않고, 에어컨이나 난방기 바람도 직접 닿지 않는 자리로요. 이것만으로도 책이 훨씬 오래 깨끗하게 유지됐어요. 만약 습기가 많은 집이라면, 책장 근처에 제습제나 습기 제거제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북커버와 투명 보호 필름 활용법
소장 가치가 높은 책이나 자주 꺼내 보는 책은 북커버나 투명 보호 필름을 씌워두는 게 좋아요. 특히 만화책처럼 표지가 화려한 책은 색이 바래거나 긁힘이 생기기 쉬워서 보호 장치가 필수예요. 저는 새로 구입한 책 중에서 소장하고 싶은 시리즈는 바로 투명 커버로 한 번 감싸줘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투명 책 커버나 비접착식 보호 필름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이즈가 세트로 구성된 제품도 많고,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 처음 시작하기 좋아요.

책 보관 전 한 번 더 손질하기
새 책을 사면 바로 꽂아두기보다, 한 번 더 손질해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표지에 먼지나 기름기가 있으면 마른 천으로 가볍게 닦아주고, 책을 읽은 후엔 책갈피를 빼고 책을 꽂아요. 책갈피나 종이 메모를 오래 끼워두면 그 부분만 눌려서 변형이 생기거든요.
또 책을 보관할 땐 너무 꽉 끼워 넣지 않는 게 중요해요. 책장에 빽빽하게 꽂으면 책을 꺼낼 때 표지나 모서리가 손상되기 쉬워요. 책 사이사이 여유 공간을 두고, 가볍게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배치해주면 습기도 덜 차고 책도 오래가요.

책 보관은 거창한 도구 없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책장 위치 바꾸기, 북커버 씌우기 같은 작은 습관만으로도 책은 훨씬 오래 깨끗하게 유지돼요. 만약 지금 집에서 책이 쌓여만 간다면, 오늘 당장 책장 정리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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