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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꽃, 부겐빌레아의 매력

 

산토리니의 하얀 건물 옆으로 쏟아지듯 피어 있던 선명한 분홍빛 꽃이 떠오릅니다. 그 순간 처음 알았습니다. 이 꽃의 이름이 부겐빌레아라는 것을요. 그리스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이 꽃과 함께한 풍경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리스의 상징과도 같은 부겐빌레아에 대해, 그리고 이 꽃을 집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부겐빌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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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겐빌레아, 사실은 남미 출신입니다

부겐빌레아는 사실 그리스가 원산지가 아닙니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지역이 고향인 이 꽃은 18세기 프랑스 탐험가 부겐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중해성 기후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면서 그리스, 특히 산토리니와 미코노스 같은 섬 지역의 대표 풍경이 되었습니다. 강렬한 햇빛과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부겐빌레아는 그리스의 기후에서 가장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건 사실 꽃받침입니다

부겐빌레아를 처음 본 사람들이 가장 놀라는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꽃이라고 생각하는 선명한 분홍색, 자주색, 주황색 부분은 사실 꽃받침(포엽)입니다. 진짜 꽃은 그 안쪽에 있는 작고 하얀 부분이죠. 이 꽃받침이 햇빛을 받으면 더욱 선명해지면서 몇 주간 그 색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부겐빌레아는 꽃이 오래 간다는 인상을 주는 것입니다.

 

부겐빌레아 꽃 구조

그리스 여행에서 부겐빌레아를 만나는 법

산토리니를 방문한다면 이아(Oia) 마을을 추천합니다. 하얀 건물과 파란 돔, 그리고 부겐빌레아가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특히 5월부터 9월 사이가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는 시기입니다. 미코노스의 좁은 골목길을 걸으면 담장 너머로 쏟아지는 부겐빌레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방문한다면 카메라는 필수입니다.

집에서도 부겐빌레아를 키울 수 있을까요?

한국에서도 부겐빌레아를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겨울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화분으로 키우며 겨울엔 실내로 들여야 합니다. 햇빛을 많이 받는 남향 베란다나 옥상이 이상적입니다. 물은 흙이 완전히 마른 후 주는 것이 좋으며, 과습은 금물입니다. 비료는 개화기인 봄부터 가을까지 2주에 한 번 정도 주면 됩니다.

 

화분 부겐빌레아

 

그리스 여행에서 마음에 들었던 풍경을 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건 특별한 경험입니다. 부겐빌레아 한 그루가 베란다에 있는 것만으로도 일상이 조금 더 화사해집니다. 각자 환경이 달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니, 본인의 공간과 기후에 맞게 가볍게 수정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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