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를 평정했던 선수들이 은퇴 소식을 전할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먹먹합니다. 그런데 종목마다 은퇴 나이가 정말 다릅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는 20대 중반이면 은퇴를 고민하지만, 축구 선수는 30대 후반까지도 현역으로 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올림픽과 월드컵을 빛낸 스타선수들의 은퇴 나이를 종목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장 빠른 은퇴, 피겨·체조는 20대 중반
피겨스케이팅은 신체 유연성과 점프 능력이 절정인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이 전성기입니다. 김연아 선수는 2014년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만 23세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러시아의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도 25세에 은퇴했고,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26세에 현역에서 물러났습니다.
체조 역시 비슷합니다. 여자 체조는 특히 빨라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 상당수가 20대 초반에 은퇴합니다. 남자 체조는 여자보다 조금 늦지만, 그래도 20대 후반이면 대부분 은퇴를 고려합니다. 신체 부담이 크고 부상 위험이 높은 종목일수록 은퇴 시기가 앞당겨집니다.

30대 초중반, 수영·육상·배구의 전성기
수영은 마이클 펠프스가 31세까지 현역으로 뛰었고, 박태환 선수도 32세까지 활동했습니다. 육상 단거리는 우사인 볼트가 30세에 은퇴했으며, 장거리는 조금 더 길어 30대 중반까지 활동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배구 선수들도 비슷합니다. 김연경 선수는 현재 30대 중반에도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체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고, 기술과 경험이 중요한 종목일수록 30대까지 활동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긴 현역 생활, 축구는 40세까지도
축구는 은퇴 나이가 가장 늦은 종목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9세인 현재도 활동 중이며, 리오넷 메시도 37세에 여전히 뛰고 고 있습니다. 일본의 카즈요시 미우라는 57세까지 프로 선수로 뛴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골키퍼는 더 깁니다. 이탈리아의 부폰은 43세까지 현역이었고, 체코의 페트르 체흐도 37세에 은퇴했습니다. 축구는 체력도 중요하지만 전술 이해도와 경험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종목별 신체 부담, 기술 요구도, 선수 생명 연장 기술의 발전 등이 은퇴 나이를 결정합니다. 각 선수의 컨디션과 부상 이력에 따라 개인차가 크니 참고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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