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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살았던 순우리말,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

 

요즘 SNS에서 "존예", "킹받네" 같은 신조어는 빠르게 퍼지지만, 정작 우리말 깊숙이 자리한 아름다운 순우리말은 점점 잊혀가고 있습니다. "미리내"가 은하수를, "하늬"가 서쪽 바람을 뜻한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쓰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우리말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순우리말이란 무엇인가

순우리말은 외래어나 한자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써온 고유한 말을 뜻합니다. "하늘", "바람", "사랑"처럼 친숙한 단어도 있지만, "도투락"(엉덩이 윗부분), "나래"(날개), "가온빛"(가장 좋은 빛) 같은 단어는 많은 이가 모릅니다. 이런 말들은 우리 조상의 정서와 자연관이 담겨 있어, 알면 알수록 한국어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순우리말 7가지

"마루"는 산꼭대기를, "아시라이"는 아침 해를, "곰비임비"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모양을 표현합니다. "헛개비"는 물건 사이에 끼는 작은 물건을, "너울"은 바다의 큰 물결을, "노고지리"는 종달새를, "함초롬히"는 조심스럽고 차분한 모습을 뜻합니다. 이렇게 섬세한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들이 우리 언어 속에 숨어 있습니다. 한자어 "산정(山頂)" 대신 "마루"라고 말하면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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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사전 펼쳐진 모습

 

순우리말을 공부하는 방법

순우리말 사전이나 관련 책을 읽으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말 어감사전"이나 "순우리말 사전" 같은 책은 단어의 뜻과 쓰임새를 자세히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해 어원과 용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단어 3개씩만 외워도 한 달이면 90개의 아름다운 우리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순우리말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관련 도서를 곁에 두고 틈날 때마다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말의 어원과 변천 과정을 담은 책들은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것을 넘어 언어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순우리말을 쓰면 좋은 이유

순우리말은 한자어나 외래어보다 감정 전달이 직관적입니다. "사랑"과 "연애", "바람"과 "풍(風)" 중 어느 쪽이 더 마음에 와닿는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순우리말을 쓰면 언어의 다양성을 지키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순우리말을 가르치면 어휘력과 표현력이 풍부해지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집니다.

오늘 소개한 순우리말 몇 가지만 기억해도 일상 대화가 한층 풍성해집니다. "미리내"를 보며 별을 세고, "하늬"를 느끼며 바람을 맞는 순간, 우리말의 감성이 가슴에 와닿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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