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행어에 대해 궁금하시죠? 최근 탈북민 유튜버들과 통일부 자료를 통해 평양과 북한 지역에서 실제로 쓰이는 생생한 표현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말과 비슷하면서도 묘하게 다른 뉘앙스, 그 속에 담긴 생활 감각이 흥미롭습니다.

요즘 북한 젊은 세대가 쓰는 표현들
"얼차"는 북한에서 "얼굴이 차갑다"는 뜻으로, 표정 관리가 안 되거나 무뚝뚝한 사람을 지칭할 때 씁니다. 우리의 "인상 쓴다"와 비슷한 맥락이지만, 훨씬 직관적이고 감각적입니다.
"파란을 치다"는 "말썽을 부리다, 사고를 치다"라는 의미입니다. 학교나 직장에서 규율을 어기거나 문제를 일으킬 때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남한의 "사고 쳤다"와 거의 같은 용도입니다.
"꽝포"는 "허풍쟁이"를 뜻합니다. 근거 없이 자랑하거나 과장하는 사람을 비꼬는 표현으로, 북한 청년층 사이에서 자주 쓰인다고 합니다. 우리의 "허세 부린다"와 유사한 뉘앙스입니다.
생활 속 북한 언어 더 알아보기
"똘똘이"는 영리하고 눈치 빠른 사람을 칭찬할 때 쓰는 말입니다. 남한에서도 쓰이지만, 북한에서는 좀 더 긍정적인 의미로 자주 사용됩니다.
"쌘네기다"는 "건방지다, 까부는 행동을 한다"는 뜻입니다. 나이 어린 사람이 예의 없이 행동할 때 어른들이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북한 언어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탈북민 인터뷰가 담긴 책이나 통일부 발간 자료를 참고하시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언어는 그 사회의 생활상을 가장 솔직하게 보여주는 거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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