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은 하고 싶지만 오븐 비용이 두려워 시도 못하신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준비했어요. 오늘은 오븐 없이도 집에서 뚝딱 만들 수 있는 감각적인 디저트들을 소개할게요. 무스케이크부터 티라미수,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만으로 완성되는 메뉴까지,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노오븐 디저트 다섯 가지를 모아봤어요.

부드러움의 끝판왕, 망고 무스케이크

무스케이크는 말 그대로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이 매력이에요. 젤라틴으로 굳혀서 만들기 때문에 오븐이 전혀 필요 없죠. 특히 망고 무스케이크는 상큼한 과일 향과 크리미한 질감이 조화를 이뤄서 여름 홈파티나 생일 케이크로 제격이에요.
만드는 법도 정말 간단해요.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휘핑한 뒤, 퓨레 형태의 망고와 녹인 젤라틴을 섞어주면 끝이에요. 밑에는 으깬 소화 비스킷과 녹인 버터를 섞어 다져서 깔아주고, 위에 무스를 부어 냉장고에서 3~4시간 굳히면 완성이에요.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달콤한 망고 향이 퍼지는데, 그 순간만큼은 디저트 카페 부럽지 않아요.
커피 애호가의 로망, 클래식 티라미수

티라미수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적신 손가락 과자와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층층이 쌓인 디저트예요. 한 스푼 뜰 때마다 커피의 쌉싸름함과 크림의 고소한 단맛이 교차하면서 정말 기분을 끌어올려 줘요.
티라미수 역시 오븐이 필요 없어요. 달걀노른자에 설탕을 넣고 중탕으로 녹인 뒤, 마스카포네 치즈와 휘핑크림을 섞어 크림을 만들어요. 손가락 과자를 에스프레소에 살짝 적셔서 용기 바닥에 깔고, 그 위에 크림을 올리는 작업을 반복하면 돼요. 마지막에 코코아파우더를 뿌리고 냉장고에서 하룻밤 숙성시키면, 다음 날 촉촉하고 깊은 풍미의 티라미수를 맛볼 수 있어요.
혼자 사는 분들은 1인용 유리컵에 담아서 만들면 냉장고 보관도 편하고, 먹을 때마다 꺼내기도 좋아요. 야근 후 달콤한 위로가 필요할 때 꺼내 먹는 티라미수 한 스푼, 정말 꿀맛이에요.
전자레인지로 3분 완성, 머그컵 초코 브라우니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3분 만에 따끈한 브라우니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머그컵 브라우니는 말 그대로 머그컵 안에서 반죽을 만들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이에요. 겉은 살짝 촉촉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에요.
만드는 법은 정말 초간단이에요. 머그컵에 밀가루, 코코아파우더, 설탕,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섞은 뒤, 우유와 식용유를 넣어 골고루 저어주세요. 그 위에 초콜릿 칩을 몇 개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약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돌리면 완성됩니다. 시간은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급하게 단 게 땡길 때, 야식으로 딱이에요. 아이스크림 한 스쿱을 올려서 먹으면 따뜻한 브라우니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온도 차이가 환상적이에요. 혼밥러나 자취생 여러분께 강력 추천해요.
노오븐 디저트,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한 세 가지 디저트는 모두 오븐 없이 만들 수 있고, 조리 과정도 복잡하지 않아요. 재료도 대부분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혼자 사는 자취생이라면 소량으로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며 먹을 수 있고, 친구들과 홈파티를 준비한다면 미리 만들어 두고 대접하기에도 좋아요.
무엇보다 직접 만든 디저트는 카페 못지않은 뿌듯함과 만족감을 주죠. 주말 오후, 손이 심심할 때 한번 도전해 보세요. 달콤한 디저트 한 조각이 여러분의 하루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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