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스타일과 보온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하체 스타일링. 청바지 안에 레깅스를 껴입자니 핏이 뭉툭해지고, 얇게 입자니 바람이 그대로 통해 난감할 때, 레그워머가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발목부터 종아리, 때로는 무릎까지 감싸주면서 스타일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겨울 필수 아이템입니다.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져 데일리 룩은 물론 출근, 주말 외출에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레그워머는 보온은 물론 코디의 밸런스를 조정하고 시선을 분산시켜 체형 커버 효과를 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체형별, 상황별 활용법을 살펴볼까요?

체형별 레그워머 선택 가이드
하체가 가늘고 긴 편이라면 볼륨감 있는 니트 소재나 케이블 패턴 레그워머를 선택해 종아리 부분에 시각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 비율을 균형 있게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하체가 단단하거나 종아리 라인이 신경 쓰인다면 세로 라인이 강조된 리브 니트 소재나 슬림한 울 혼방 소재를 추천합니다. 세로 패턴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볼륨을 잡아주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키가 작은 편이라면 발목 길이의 짧은 레그워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레그워머는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므로 발목과 종아리 중간 정도 길이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키가 크다면 롱부츠 안에 매치하거나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레그워머로 레이어드를 즐겨도 좋습니다.
골반이 넓거나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한 체형이라면 레그워머를 부츠 안으로 넣어 신는 스타일보다는 부츠 위로 살짝 빼내어 착용하면 시선이 종아리 쪽으로 내려가 허벅지와 골반 라인이 덜 부각되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상황별 레그워머 코디
데일리 캐주얼 룩에는 스키니 진이나 슬림 핏 팬츠에 앵클부츠를 신고 그 위로 레그워머를 겹쳐 신는 스타일이 좋습니다. 상의는 오버핏 니트나 후드티로 편안하게 연출하고 아우터는 숏패딩이나 무스탕 재킷을 매치하면 좋습니다. 가방은 크로스백이나 에코백으로 마무리합니다.
출근 스타일링에는 무릎 길이의 A라인 스커트나 미디 플레어 스커트에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같은 톤의 레그워머를 매치해 보세요. 상의는 블라우스에 가디건이나 재킷을 걸치고 코트는 싱글 롱코트로 마무리하면 전문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주말 외출이나 카페 데이트에는 와이드 데님이나 코듀로이 팬츠에 워커 부츠를 신고 컬러감 있는 레그워머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버핏 코트나 양털 자켓으로 따뜻하게 감싸고 버킷백이나 토트백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레그워머 스타일링 팁
레그워머는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쭉 펴서 종아리 전체를 감싸도 좋고 발목 쪽으로 살짝 접어서 루즈하게 연출해도 좋습니다. 부츠와 함께 착용할 때는 부츠 입구 위로 레그워머를 살짝 노출시키면 레이어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는 레그워머 스타일링
이미 있는 아이템들에 레그워머 하나만 더해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코디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레그워머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 부담이 적고 보관도 간편하며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합니다.
올겨울, 레그워머로 감각적인 하체 보온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세요. 체형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나만의 조합을 찾아가는 과정이 즐거울 것입니다. 따뜻하고 예쁜 겨울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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