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일본 X(구 트위터)에서 난리가 난 디저트 레시피가 있어요. 바로 요거트에 코코넛 과자를 넣고 하루 재웠다가 꺼내 먹으면 진짜 치즈케이크 맛이 난다는 거예요.
오븐도 필요 없고, 반죽도 필요 없고,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기만 하면 끝이라니 믿기지 않죠? 그런데 직접 해본 사람들의 후기가 하나같이 "이게 진짜 된다"는 거예요.
SNS에서 화제가 된 이 레시피, 우리나라에서도 롯데 빠다코코낫 과자로 똑같이 재현할 수 있다고 해요.
요거트와 과자 조합이 치즈케이크가 되는 원리
이 레시피는 요거트의 산미와 코코넛 과자의 풍미가 어우러져 치즈케이크와 비슷한 맛을 내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과자가 요거트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부드럽게 불고, 코코넛의 고소함이 크림치즈의 풍미를 흉내 내는 거죠.
특히 하룻밤 동안 냉장 숙성되면서 과자 속 버터 성분과 요거트의 유산균이 어우러져 치즈케이크 특유의 크리미한 풍미가 완성돼요.

만드는 방법
레시피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단순해요. 먼저 요거트 한 통을 준비하세요. 가당이든 무가당이든 상관없지만, 무가당을 쓰면 좀 더 깔끔한 치즈케이크 맛이 나고, 가당을 쓰면 달콤한 디저트 느낌이 강해져요.
여기에 빠다코코낫 과자 3~4장 정도를 요거트 안에 가로로 꽂아 넣어요. 과자가 요거트에 반쯤 잠기도록 세워두는 게 포인트예요.
일본에서는 '코코넛사브레'라는 과자를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롯데 빠다코코낫이 거의 똑같은 제품이에요.
그다음엔 냉장고에 넣고 최소 6시간, 가능하면 하룻밤 정도 재워두세요. 다음 날 꺼내서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과자가 촉촉하게 불어 있고, 요거트와 한 덩어리가 되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려요.
과자의 바삭함은 사라지고 폭신한 케이크 시트 같은 식감으로 바뀌고, 요거트의 산미와 코코넛의 고소함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뤄요.

맛과 식감, 진짜 치즈케이크랑 비슷할까?
솔직히 말하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정통 뉴욕 치즈케이크 수준은 아니지만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파는 일반 치즈케이크와 비교하면 꽤 비슷한 맛이 난다는 후기가 있어요.
식감도 재밌고 치즈케이크와 비슷하지 않더라도 맛있다고 하니 한 번쯤 시도해보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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