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실버 건강 여행 푸드 라이프 문화 뷰티 패션 경제 스포츠 리뷰

'침묵의 암' 폐암, 조기 발견 여부가 생존율 결정한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치명적인 암이다.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에서는 남성 암 발생률에서 전립선암이 폐암을 앞질러 1위를 기록하는 등 발생 양상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폐암은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다.

실제로 폐암은 병기가 진행될수록 5년 생존율이 크게 낮아지는 대표적인 암으로 꼽힌다. 조기에 발견될 경우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원격 전이가 발생하면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진다.

폐암 5년 상대생존율, 국한 단계 81.5% vs 원격 전이 단계 13.9%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암이 폐에 국한된 경우 약 81.5%로 나타났다.

Trending Now
@keyframes hw-spin { to { transform: rotate(360deg); } }

반면 암이 인접 장기나 림프절로 퍼진 국소 단계에서는 약 51.7%로 낮아졌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 원격 전이 단계에서는 약 13.9%까지 떨어졌다.

이는 TNM 병기상 1기·2기·4기를 의미하는 수치가 아니라, 국가암등록통계의 ‘국한·국소·원격’ 요약병기 기준 생존율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국한 단계는 초기 폐암에, 원격 전이는 4기 폐암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원격 전이 단계에서는 최근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발전으로 생존율이 과거보다 개선됐음에도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같은 통계는 폐암 조기 발견이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병원에서 폐암 검진 결과를 확인하는 중장년 환자와 의료진

초기 폐암, 수술 가능 여부가 치료 성적 좌우

폐암 치료에서는 수술 가능 여부가 중요한 기준으로 꼽힌다. 암이 폐 조직 내에 국한됐거나 일부 인근 림프절까지만 퍼진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을 통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특히 조기에 발견된 폐암은 수술과 항암치료 등을 병행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초기 폐암이라 하더라도 약 20~30%에서는 재발 가능성이 보고돼 수술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반면 3기 이후에는 암세포가 넓게 퍼져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광고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이 시도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항암치료·방사선치료·면역치료 등을 병행하는 복합 치료가 주로 시행된다.

4기는 원격 전이가 발생한 단계로 평균 생존 기간과 치료 반응에 개인차가 크다.

다만 최근에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발전으로 생존 기간이 연장되고 삶의 질이 개선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증상 없는 초기 폐암…고위험군 저선량 CT 검진 중요

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린다.

기침, 객혈, 호흡곤란,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026년 1월 20일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약 40.7%는 원격 전이 상태에서 진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암의 낮은 전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재 폐암 고위험군에서 조기 발견 효과가 입증된 대표적인 검진 방법은 저선량 흉부 CT 검사다.

일반 흉부 X-ray보다 훨씬 작은 병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국가폐암검진은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54~74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대상자는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의료진은 흡연력뿐 아니라 간접흡연 노출, 가족력, 직업적 유해물질 노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노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폐암은 병기가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을 통한 완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정기적인 저선량 CT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폐암 생존율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전 글 "다이어트 중인데 빵 먹고 싶다면" 통곡물·저당 빵 선... 다음 글 칼슘은 케일, 항암은 브로콜리…같은 십자화과인데 이...

인기 스토리

분노조절장애, 스스로 알아차리는 신호와 치료 시작 방법
건강

분노조절장애, 스스로 알아차리는 신호와 치료 시작 방법

04.21 · 12분 읽기
침상 생활 중 기저귀 발진, 통풍과 보호막으로 막는다
건강

침상 생활 중 기저귀 발진, 통풍과 보호막으로 막는다

04.27 · 10분 읽기
피부과 리프팅 레이저, 울쎄라·써마지·슈링크 중 내게 맞는 건
건강

피부과 리프팅 레이저, 울쎄라·써마지·슈링크 중 내게 맞는 건

05.06 · 11분 읽기

최신 스토리

장마철 흐린 날에도 선크림, 바를 필요 있을까?
건강

장마철 흐린 날에도 선크림, 바를 필요 있을까?

06.26 · 14분 읽기
장마철 습도 70% 넘으면, 지금 확인할 건강 관리 기준
건강

장마철 습도 70% 넘으면, 지금 확인할 건강 관리 기준

06.26 · 10분 읽기
장마철 습도 60% 넘으면 건강 위협… 제습기와 에어컨 제습 모드 차이는
건강

장마철 습도 60% 넘으면 건강 위협… 제습기와 에어컨 제습 모드 차이는

06.26 · 16분 읽기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