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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레드, 로제, 와인 색깔별 맛과 향의 모든 것

와인 색깔은 포도 품종과 양조법이 결정해요

와인 한 잔 앞에 두고 "이거 왜 빨간색이지?"라고 궁금해하신 적 있으신가요? 사실 와인의 색깔은 단순히 멋을 내려고 만든 게 아니에요. 레드와인은 껍질째 발효시킨 청포도나 적포도를 사용하고, 화이트와인은 껍질을 제거한 뒤 과즙만 발효시켜요. 로제와인은 그 중간으로, 짧은 시간만 껍질과 함께 발효해 예쁜 분홍빛을 띠게 되죠.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로제와인이 나란히 놓인 테이블 사진

레드와인, 묵직하고 떫은 맛의 비밀

레드와인은 타닌 성분 덕분에 입안에서 떫고 묵직한 느낌이 들어요. 타닌은 포도 껍질과 씨에 많이 들어 있어서 껍질째 발효한 레드와인에 풍부하게 담기죠. 체리, 자두, 블랙베리 같은 진한 과일 향과 함께 오크통 숙성으로 생긴 바닐라, 초콜릿 향도 느껴져요. 스테이크나 치즈 같은 기름진 요리와 찰떡궁합이라 홈파티나 기념일 저녁에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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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인, 상큼하고 가벼운 산미

화이트와인은 껍질을 제거해 타닌이 거의 없어서 산뜻하고 가벼워요. 청사과, 레몬, 복숭아 같은 밝은 과일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청량한 산미가 입맛을 돋워주죠. 차갑게 칠링해서 마시면 여름 야식이나 해산물 요리와 환상 궁합이에요. 혼밥하면서 가볍게 한 잔 기울이기에도 부담 없어요.

로제와인, 둘의 장점을 모은 중간 스타일

로제와인은 레드와 화이트의 중간 성격을 가졌어요. 짧은 침용 시간 덕분에 타닌은 약하지만 은은한 붉은 과일 향과 부드러운 산미가 조화를 이루죠. 딸기, 수박, 장미꽃 향이 나면서도 가볍고 청량해서 브런치나 피크닉에 제격이에요. 다이어트 중이라면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드라이 로제를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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