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면 따뜻함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게 우리의 솔직한 마음이죠. 올해는 단순히 춥지 않게 입는 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완성하는 방한이 트렌드예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방한템들이 쏟아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동시에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도 커졌어요. 오늘은 겨울, 꼭 챙겨야 할 패션 방한템을 유행과 가성비, 그리고 브랜드 순으로 정리해드릴게요.

발끝까지 따뜻한 무스탕, 어그 부츠
겨울 방한템의 대명사는 역시 어그 부츠예요. 2000년대 초반 한 차례 열풍을 일으켰던 어그가 다시 유행하면서, 이제는 겨울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죠. 특히 올해는 클래식한 미니 길이부터 롱 부츠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어그 부츠의 가장 큰 장점은 양모 안감이 주는 보온력이에요. 발등부터 발목까지 감싸는 부드러운 소재 덕분에 두꺼운 양말 없이도 충분히 따뜻하죠. 단점이라면 눈이나 비에 약하다는 점인데, 최근에는 방수 처리된 제품들도 많이 나와 실용성이 높아졌어요. 키가 작은 분들은 미니 길이를, 다리가 긴 분들은 롱 부츠를 선택하면 비율 보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요.
정품 어그 브랜드는 고가이지만, 유사 디자인의 제품들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소재의 밀도와 내구성에서 차이가 나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만족스러운 퀄리티의 제품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코디는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에 오버핏 롱 코트를 걸치면 균형감 있게 완성되고, 니트 원피스와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귀를 보호하는 이어머프
귀가 시리면 온몸이 추워지는 기분, 다들 아시죠? 이어머프는 비니보다 헤어스타일을 망치지 않으면서도 확실하게 귀를 보호할 수 있어서 출퇴근길에 특히 유용한 아이템이에요. 올해는 뒷머리로 착용하는 클래식 스타일뿐 아니라, 머리 위로 쓰는 헤드밴드형, 접이식 휴대용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나왔어요.
장점은 역시 간편함이에요. 가방에 쏙 넣어 다니다가 필요할 때 바로 착용할 수 있고, 실내에 들어가서도 부담 없이 벗어서 보관할 수 있죠. 단점은 강풍이 부는 날에는 고정력이 약할 수 있다는 거예요. 머리 크기에 따라 조절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면 이런 불편함을 줄일 수 있어요.
이어머프는 브랜드보다 소재가 더 중요해요. 인조 퍼보다는 리얼 퍼나 울 혼방 소재가 보온력과 내구성 면에서 우수하죠. 코디 팁으로는 롱 패딩이나 코트와 같은 톤으로 맞춰주면 세련되고, 반대로 포인트 컬러로 선택하면 활기찬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얼굴 전체를 감싸는 바라클라바
바라클라바는 스키나 등산용으로만 여겨졌던 아이템이지만, 최근 스트릿 패션의 중심으로 떠올랐어요. 목부터 머리, 얼굴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어서 한파가 몰아칠 때 최고의 방한 효과를 자랑하죠. 특히 마스크와 비니를 따로 챙길 필요 없이 하나로 해결되니 실용성도 뛰어나요.
장점은 완벽한 보온력과 바람 차단이에요. 얇은 소재로도 얼굴 전체를 감싸기 때문에 체감 온도가 확 달라지죠. 단점은 실내에서는 벗어야 한다는 점과, 안경 착용 시 김이 서릴 수 있다는 거예요. 코 부분에 통기 구멍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이런 불편함을 줄일 수 있어요.
스포츠 브랜드들이 다양한 디자인을 출시하고 있어요. 하지만 바라클라바는 가성비 제품도 충분히 훌륭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대로 시작해도 좋아요. 소재는 폴리에스터 기모 안감이나 양털 혼방이 따뜻하고, 신축성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착용감이 편해요. 체형과 무관하게 누구나 착용할 수 있지만, 얼굴이 작은 분들은 주니어 사이즈도 고려해보세요.

손끝만 내놓는 핑거홀 장갑
핑거홀 장갑은 손은 따뜻하게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폰 사용이 자유로워 현대인에게 딱 맞는 아이템이에요. 손가락 끝만 노출되는 디자인 덕분에 터치 감도가 떨어지지 않고, 지하철에서 음악을 바꾸거나 메시지를 보낼 때도 장갑을 벗지 않아도 돼요.
장점은 실용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거예요. 니트, 울, 벨벳, 가죽 등 다양한 소재로 출시되어 코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손목까지 길게 내려오는 디자인은 팔목 보온에도 도움이 돼요. 단점은 손가락 끝이 노출되어 있어 극한의 추위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에요. 손이 찬 분들은 안감이 기모로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다양한 브랜드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어요. 손이 작은 분들은 여성용 사이즈를, 손이 큰 분들은 남녀공용 제품을 선택하면 착용감이 편해요. 코디는 롱 코트나 패딩 소매 안으로 장갑 손목 부분을 살짝 넣으면 깔끔하고 따뜻해요.
주머니 속 휴대용 난로, 핸드워머
핸드워머는 작은 사이즈로 어디든 휴대 가능하고,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손을 녹일 수 있는 똑똑한 방한템이에요. 최근에는 USB 충전식 전자 핸드워머가 대세를 이루고 있어요. 한 번 충전하면 일정 시간 사용할 수 있고, 온도 조절까지 가능한 제품도 있어 활용도가 높죠.
장점은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보조배터리 기능을 겸하는 제품도 많다는 거예요. 아웃도어 활동이나 야외 행사, 캠핑할 때 특히 유용하죠. 단점은 충전을 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과, 무게감이 있어 옷 주머니에 넣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거예요. 가방에 넣어 다니거나 손에 들고 사용하는 방식이 더 편해요.
전자 제품 브랜드부터 다양한 브랜드까지 있어요. 용량(mAh)이 클수록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무게도 함께 늘어나니, 본인의 활동 패턴에 맞춰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체형이나 성별과 무관하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손이 작은 분들은 미니 사이즈 제품이 더 휴대하기 편해요.

나에게 맞는 방한템 체크포인트
방한템을 선택할 때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먼저 떠올려보세요. 출퇴근 시간이 길다면 이어머프나 핸드워머처럼 휴대가 간편한 아이템이 유용하고, 야외 활동이 많다면 바라클라바나 어그 부츠처럼 강력한 보온력을 자랑하는 아이템이 필요해요. 체형에 따라서는 키가 작은 분들은 부피감 있는 방한템보다 슬림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키가 큰 분들은 롱 부츠나 긴 목도리형 아이템으로 비율을 살려주면 좋아요.
소재 선택도 중요해요. 실내외 출입이 잦다면 탈착이 쉬운 소재를, 야외에 오래 있는다면 방풍과 보온력이 뛰어난 소재를 우선시하세요. 세탁 편의성도 고려해야 해요. 이어머프나 장갑은 자주 세탁하게 되니 기계 세탁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관리에 유리하고, 어그 부츠는 방수 스프레이로 미리 코팅해두면 오래 신을 수 있어요.
지금 사용 중인 방한템에서 한 단계만 업그레이드해 보고 싶은 분이라면, 올 겨울엔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갖춘 아이템 하나쯤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요? 따뜻함은 물론, 나만의 감각까지 더해줄 수 있는 선택이 될 거예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