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집에서 파티 많이 하시죠? 친구들과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거나 가족들과 소소한 모임을 가질 때, 뭔가 특별하면서도 준비하기 간편한 메뉴가 필요한데요. 요즘 홈파티 메뉴로 라이스페이퍼 요리만 한 게 없어요. 베트남 쌀국수의 재료로 유명한 라이스페이퍼는 밀가루 대신 쌀로 만들어 담백하고, 얇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에요. 거기다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 중인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요.

라이스페이퍼는 물에 살짝만 불려도 금방 말랑해지기 때문에 조리 시간이 거의 제로예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싹싹 긁어 모아 말아주기만 해도 그럴듯한 한 끼가 완성되니까 요리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오늘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라이스페이퍼 요리 3가지를 소개할게요.
첫 번째, 월남쌈 스타일 라이스페이퍼롤
월남쌈은 라이스페이퍼 요리의 클래식이죠. 새우나 소고기, 채소를 듬뿍 넣어 돌돌 말아주면 끝이에요. 먼저 미지근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3초 정도 담갔다가 접시에 펼쳐주세요. 너무 오래 불리면 찢어지니 살짝만 적셔도 충분해요. 그 위에 삶은 새우, 얇게 썬 양상추, 당근채, 오이채, 고수를 올리고 땅콩소스나 스위트칠리소스를 살짝 뿌려주세요. 양쪽 끝을 접은 뒤 돌돌 말면 완성이에요.
한 입 베어 물면 쫀득한 라이스페이퍼와 아삭한 채소, 탱글한 새우 식감이 한꺼번에 느껴져요. 땅콩소스의 고소함과 스위트칠리소스의 달콤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에요. 혼밥으로 가볍게 먹기에도 좋고, 손님 초대할 때 에피타이저로 내놔도 근사해 보여요.
두 번째, 바삭한 라이스페이퍼 피자
라이스페이퍼를 프라이팬에 구우면 놀랍도록 바삭한 식감으로 변신해요.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살짝 적신 뒤 달군 팬에 올려주세요.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 방울토마토, 바질, 살라미 등 원하는 토핑을 올리고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면 돼요. 치즈가 녹으면서 라이스페이퍼 밑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3~4분 정도 구워주세요.
한 입 베어 물면 크래커처럼 바삭 부서지면서 고소한 치즈 맛이 확 퍼져요. 토마토의 상큼한 산미와 바질의 향긋함이 어우러져서 마치 정통 이탈리안 피자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칼로리는 일반 피자의 절반도 안 되니까 야식으로도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집에서 영화 보면서 와인 한 잔과 곁들이면 완벽한 홈파티 분위기가 나요.
세 번째,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라이스페이퍼로 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는 거, 아셨나요? 물에 불린 라이스페이퍼를 돌돌 말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가래떡 모양이 돼요. 팬에 고추장, 설탕, 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라이스페이퍼를 넣어주세요. 약불에서 5분 정도 졸이면서 소스를 잘 흡수시켜주면 완성이에요. 기호에 따라 어묵, 대파, 삶은 계란을 추가해도 좋아요.
한 입 먹으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반 떡볶이와는 또 다른 매력이에요. 고추장의 달콤 매콤한 맛이 라이스페이퍼에 잘 배어서 중독성 있는 맛이 나요.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은 높아서 다이어트 중에도 떡볶이가 당길 때 이걸로 해결하면 딱이에요. 친구들과 맥주 한 잔 곁들여 먹기에도 환상적인 조합이고요.

라이스페이퍼 요리, 이 재료만 있으면 끝
라이스페이퍼 요리를 시작하려면 우선 품질 좋은 라이스페이퍼가 필요해요. 집에서 간단히 이 분위기를 내보고 싶다면 아래 재료들을 참고해 보셔도 좋아요. 베트남산 라이스페이퍼는 쫄깃한 식감이 우수하고, 두께가 적당해서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어요. 함께 곁들일 소스도 미리 준비해두면 언제든 간편하게 라이스페이퍼 요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연말 홈파티,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라이스페이퍼 하나면 월남쌈부터 피자, 떡볶이까지 무궁무진한 메뉴로 변신이 가능하니까요. 준비도 간단하고 맛도 훌륭하고 칼로리까지 낮아서 손님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올 연말엔 라이스페이퍼로 특별한 홈파티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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