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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도 비싸, 집에서 오뎅탕 만드는 법

요즘 어묵도 가격이 많이 올랐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간단히 사 먹던 어묵이 이제는 제법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어버렸어요. 그렇다고 따끈하고 얼큰한 오뎅탕을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집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오뎅탕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맛은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깊고 진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오뎅탕 냄비 사진

집에서 오뎅탕 만들 때 필요한 준비물

집에서 간단히 이 분위기를 내보고 싶다면 아래 재료와 도구들을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시판 어묵도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껏 고를 수 있어요. 사각 어묵, 튀김 어묵, 꼬치 어묵 등을 섞어서 쓰면 식감이 더 재미있어요. 특히 냉동 어묵 세트는 한 번에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어 가성비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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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를 내기 위한 멸치와 다시마도 미리 구비해두면 편해요. 요즘은 국물용 멸치가 깨끗하게 손질돼서 나와 비린내 걱정이 적어요. 한 번 사두면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서 실용적이에요. 육수 냄비는 넉넉한 크기로 준비하면 한 번에 많이 끓여서 나눠 먹기도 좋아요.

밥 레시피, 오뎅탕 만들기의 핵심

오뎅탕의 생명은 역시 육수예요.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는 감칠맛이 가득해서 어묵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줘요. 시판 육수를 써도 괜찮지만, 직접 우려낸 육수는 깊이가 달라요. 멸치 특유의 비린내만 잡으면 실패할 일이 거의 없어요.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어묵 300g, 무 200g, 대파 1대, 양파 반 개, 청양고추 2개,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이에요. 육수용으로는 물 1.5리터, 멸치 한 줌(10~15마리), 다시마 한 장, 무 한 조각이 들어가요. 취향에 따라 떡이나 어묵꼬치를 추가해도 좋아요.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 무를 넣어 중불에서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이때 멸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면 비린내를 확실히 줄일 수 있어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5분 더 우려낸 뒤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요. 육수가 맑고 깔끔하게 우러났다면 절반은 성공이에요.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맑은 육수

 

육수가 준비되면 무를 먼저 넣어요. 무는 납작하게 썰어서 넣으면 빨리 익고 국물에 단맛도 더해져요. 무가 반쯤 익으면 어묵을 넣어주세요. 어묵은 한 입 크기로 썰거나 꼬치형 그대로 넣어도 돼요. 어묵이 국물을 머금으면서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면 그때부터가 진짜예요.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국간장은 색을 진하게 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더해줘요. 여기에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이에요. 고춧가루는 얼큰한 맛을 원할 때만 추가하면 돼요.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맛을 보면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확 도는 게 느껴질 거예요.

혼밥, 야식, 홈파티까지 어디든 잘 어울려요

오뎅탕은 상황을 가리지 않아요. 혼자 밥 먹을 때는 밥 한 공기에 오뎅탕 한 그릇이면 충분해요.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소주 한 잔 생각나는 그런 맛이에요. 야식으로도 부담 없어요.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도 속은 든든하게 채워주거든요. 친구들 불러서 간단한 홈파티 할 때도 좋아요. 큰 냄비에 푸짐하게 끓여서 각자 덜어 먹으면 분위기도 살고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개인적으로는 비 오는 날이나 추운 겨울날 저녁에 오뎅탕을 자주 만들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물을 후후 불어 먹으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이 있고, 어묵은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워요. 무는 국물을 머금어서 달큰하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은은한 매콤함과 향을 더해줘요.

 

생성된 이미지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오뎅탕은 정말 실패 확률이 낮은 요리예요. 육수만 제대로 우려내면 나머지는 순서대로 재료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요. 처음 만들어보는 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어요. 한 번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쉽고 맛있어서 자주 해 먹게 될 거예요.

 

시간이 부족할 땐 냉동 어묵과 시판 육수를 활용해도 충분히 맛있어요. 다만 육수를 직접 내면 그 깊이가 확실히 다르니까, 여유 있을 때는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국물 한 모금에 어묵 한 점, 무 한 조각 건져 먹는 그 순간의 행복은 직접 만들어본 사람만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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