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 고민 중이신 분들, 혹은 자녀 교정 시킬 생각이신 분들, 치아 교정 시기 알려드릴게요. 저도 예전엔 '나중에 해도 되겠지' 하고 미뤘다가, 결국 성인이 되어서야 시작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좀 더 일찍 결정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그래서 오늘은 교정을 언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은지, 실제로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을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치아 교정 시작 적기는 따로 있다
일반적으로 치과의사들이 추천하는 교정 시작 시기는 만 10~14세예요. 이 시기는 영구치가 거의 다 나오고, 턱뼈 성장이 아직 진행 중이라 교정 효과가 가장 좋거든요. 특히 뼈가 유연해서 치아 이동이 빠르고, 재발 확률도 낮은 편이에요.
하지만 성인이라고 해서 늦은 건 절대 아니에요. 요즘엔 20-30대는 물론 40-50대에도 교정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요. 다만 성인은 뼈가 단단해서 치아 이동 속도가 좀 느리고,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만 염두에 두시면 돼요. 저도 20대 후반에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적응도 빠르고 결과도 만족스러웠어요.
우리 아이 교정, 지금 당장 해야 할까?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부분이에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치아가 삐뚤빠뚤해 보이면 바로 교정을 시작해야 하나 걱정되잖아요.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시작하면 오히려 치료 기간만 길어질 수 있어요.
만 7~8세 정도에 치과에서 한 번 상담받아 보시는 게 좋아요. 턱뼈 부정교합이나 심한 주걱턱, 무턱 같은 골격적 문제가 있다면 초기에 개입하는 게 효과적이거든요. 하지만 단순히 치아 배열만 문제라면 영구치가 다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나아요.
성인 교정, 늦지 않았어요
"이제 와서 교정해도 소용있을까?" 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매일 조금씩 변하는 치아를 보면서 신기하고 뿌듯하더라고요.
성인 교정의 장점은 관리를 훨씬 잘한다는 거예요. 아이들은 양치를 제대로 안 해서 충치가 생기기도 하는데, 성인은 스스로 관리하니까 구강 위생이 좋아요. 요즘엔 투명 교정기도 많이 나와서 직장생활 하면서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요.

치아 교정 부작용, 알고 시작하자
교정이 좋다고만 하면 정보가 편향되잖아요. 솔직하게 부작용도 알려드릴게요. 가장 흔한 건 초기 통증이에요. 처음 1~2주는 식사할 때마다 치아가 욱신거리고, 부드러운 음식만 먹게 돼요. 저는 처음엔 죽이랑 두부만 먹었어요.
충치 위험도 높아져요. 교정 장치 주변에 음식물이 끼기 쉬워서 양치를 더 꼼꼼히 해야 해요. 치실이랑 치간 칫솔은 필수고요. 그리고 드물지만 치근 흡수나 잇몸 퇴축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정기 검진 잘 받고, 의사 말씀 잘 따르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어요.
치아 교정 비용, 얼마나 들까?
이 부분이 가장 현실적으로 고민되는 부분이죠. 교정 비용은 케이스마다 천차만별이에요. 일반 메탈 교정은 300-500만 원 정도, 세라믹이나 투명 교정은 500-800만 원, 설측 교정은 800~1,200만 원까지도 해요.
부분 교정은 100~200만 원 선으로 좀 더 저렴한 편이고요. 대부분 병원에서 무이자 할부를 해주니까 부담을 덜 수 있어요. 저는 투명 교정을 선택했는데, 10개월 할부로 나눠서 월 60만 원 정도 냈어요.
치아 교정 후 달라진 일상
교정 시작하고 나서 확실히 달라진 게 있어요. 우선 거울 볼 때마다 치아를 유심히 보게 되더라고요. 웃을 때 자신감도 생기고요. 식사 후엔 무조건 양치하는 습관이 생겨서 구강 건강이 전반적으로 좋아졌어요.
물론 불편한 점도 있어요. 외식할 때 화장실 가서 양치해야 하고, 질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은 피해야 하고요. 하지만 이런 불편함을 감수할 만큼 결과가 만족스러워요. 교정 끝나고 나면 정말 새 사람 된 기분이에요.
지금이 바로 그때예요
교정은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시작하는 거예요. 고민하는 시간만큼 치료 시작이 늦어지잖아요. 저도 몇 년을 망설이다가 시작했는데, 진작 할 걸 하는 후회만 남았어요.
일단 가까운 치과에서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상담은 대부분 무료고, 내 치아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어요. 여러 병원 상담받고 비교해 보는 것도 좋아요. 교정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까지 가는 긴 여정이니까 신뢰할 수 있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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