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을 초대한 홈파티, 맛있는 요리로 분위기를 한껏 올리고 싶은데 너무 복잡하면 주방에서 시간만 보내게 되죠. 오늘은 준비는 간단하지만 테이블 위에 올리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홈파티 요리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손님들이 "이거 어떻게 만들었어?"라고 물어볼 만큼 비주얼도 훌륭한 메뉴들이에요.
카프레제 샐러드, 상큼한 시작
홈파티의 시작은 역시 가벼운 애피타이저죠. 카프레제 샐러드는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 바질만 있으면 5분 만에 완성되는 이탈리안 클래식이에요.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자르고 모차렐라 치즈를 한입 크기로 썰어 번갈아 접시에 담아요. 그 위에 신선한 바질 잎을 올리고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소금, 후추를 뿌리면 끝이에요.

첫 입에 느껴지는 토마토의 상큼한 산미와 모차렐라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요. 발사믹 식초의 은은한 단맛이 전체적인 풍미를 한층 끌어올리죠. 치즈는 실온에 10분 정도 두었다가 사용하면 더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색감도 빨강, 하양, 초록으로 화려해서 테이블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구운 닭날개 마늘간장 소스, 손이 멈추지 않는 맛
메인 요리로는 구운 닭날개만 한 게 없어요. 닭날개는 미리 밑간만 해두면 오븐에서 알아서 익으니까 손님 맞을 준비를 하면서도 여유롭게 조리할 수 있죠. 닭날개 1kg 정도에 간장 4스푼, 다진 마늘 2스푼, 꿀 2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약간을 넣고 30분간 재워두세요. 그다음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30분 정도 구우면 완성이에요.

오븐에서 갓 나온 닭날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촉촉하게 살아있어요. 마늘의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고, 간장의 짭조름한 맛과 꿀의 은은한 단맛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죠. 한 입 베어 물면 겉면의 카라멜라이징된 소스가 바삭하게 부서지면서 부드러운 닭고기와 조화를 이뤄요. 맥주나 와인 안주로도 최고고,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는 메뉴예요.
크림 파스타, 레스토랑 못지않은 풍미
파스타는 홈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메인 요리죠. 크림 파스타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한데 맛은 정말 깊어요. 베이컨이나 새우, 버섯 등 원하는 재료를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생크림 200ml와 파마산 치즈 약 30g을 넣고 약불에서 저어주세요. 삶은 파스타 면을 넣고 소스와 잘 버무리면 완성이에요.
크림 소스가 면에 부드럽게 감기면서 고소하고 진한 맛이 입안을 채워요. 베이컨의 짭조름한 맛과 버섯의 쫄깃한 식감, 파마산 치즈의 감칠맛이 더해지면 정말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이 완성되죠. 면은 알덴테로 삶아서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게 포인트예요. 파슬리 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면 비주얼도 한층 업그레이드돼요.
티라미수 컵 디저트, 달콤한 마무리
홈파티의 완벽한 마무리는 역시 디저트예요. 티라미수는 복잡해 보이지만 컵에 담으면 의외로 쉬워요. 핑거 쿠키를 에스프레소에 살짝 적셔 컵 바닥에 깔고, 마스카포네 치즈와 생크림, 설탕을 휘핑한 크림을 올려요.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하고 맨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뿌리면 끝이에요.
첫 스푼을 뜨면 부드럽고 고소한 마스카포네 크림이 혀 위에서 사르르 녹아내려요. 코코아 파우더의 쌉싸름한 맛이 달콤함을 적당히 잡아줘서 한 컵 뚝딱 비우게 돼요. 냉장고에서 2시간 정도 차게 식힌 후 내면 더욱 맛있어요.

홈파티 요리의 핵심은 미리 준비예요. 샐러드 재료는 전날 손질해두고, 닭날개는 아침에 미리 재워두면 저녁에는 오븐에만 넣으면 되니까요. 티라미수도 오전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손님 오기 직전에는 파스타만 삶으면 돼요. 이렇게 하면 손님과 대화하며 여유롭게 홈파티를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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