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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아까운 쌀뜨물,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쌀뜨물을 어디에 또 쓸 수 있나요? 육수? 매일 밥을 지을 때마다 흘려보내던 하얀 물, 사실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천연 만능템이에요. 세안부터 설거지, 화분 관리까지 쌀뜨물의 활용 범위는 생각보다 훨씬 넓답니다. 단, 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환경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으니 참고로 활용하세요.

쌀뜨물을 투명 용기에 담은 모습

쌀뜨물이 특별한 이유

쌀을 씻을 때 나오는 뿌연 물에는 전분, 비타민 B, 미네랄 등이 녹아 있어요. 특히 첫 번째 뜨물보다 두 번째, 세 번째 씻은 물이 더 부드럽고 활용도가 높아요. 쌀겨 성분이 적당히 우러나면서 자극은 줄고 영양은 남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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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쌀뜨물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상하므로 당일 또는 냉장 보관 후 2일 이내에 사용하는 게 좋아요. 여름철에는 특히 빠르게 상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주방에서 쌀뜨물 활용하기

주방은 쌀뜨물의 첫 번째 활용 무대예요. 기름기 많은 그릇을 쌀뜨물에 담가두면 전분이 기름을 흡착해 설거지가 한결 수월해져요. 특히 튀김 요리 후 눌어붙은 프라이팬이나 기름때 낀 도마를 쌀뜨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씻으면 세제 사용량도 줄이고 물도 절약할 수 있어요.

 

육수를 낼 때도 쌀뜨물을 활용하면 좋아요. 멸치나 다시마를 우릴 때 물 대신 쌀뜨물을 넣으면 국물에 은은한 고소함이 더해지면서 비린내는 잡아주거든요. 된장찌개나 미역국 같은 국물 요리에 사용하면 구수한 맛이 한층 풍부해져요.

쌀뜨물로 설거지하는 모습

세안과 피부 관리에 쌀뜨물 사용하기

쌀뜨물 세안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천연 스킨케어 방법이에요. 전분과 비타민 성분이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결을 매끄럽게 정돈해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쌀뜨물을 받아 미지근하게 데운 후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헹궈내면 돼요.

 

단, 민감성 피부나 트러블이 있는 경우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니 팔 안쪽에 먼저 테스트해 보는 게 안전해요. 또 쌀뜨물만으로 메이크업을 지우거나 깊은 세정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클렌징 후 마무리 단계로 활용하는 게 좋아요. 피부 상태에 따라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요.

청소와 생활용품 관리

쌀뜨물은 집안 곳곳에서 천연 세정제 역할을 해요. 마루나 베란다 타일을 닦을 때 쌀뜨물을 사용하면 얼룩이 부드럽게 지워지고 윤기도 살아나요. 전분 성분이 가벼운 때를 감싸 안아 제거하기 때문이에요.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에요. 생선이나 마늘 냄새가 밴 도마, 칼, 용기를 쌀뜨물에 담가두면 냄새가 많이 줄어들어요. 또 새로 산 플라스틱 용기의 화학 냄새를 없애고 싶을 때도 쌀뜨물에 하룻밤 담가두면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쌀뜨물로 마루 청소하는 장면

식물 관리와 원예에 쌀뜨물 활용

화분에 물 주는 날, 수돗물 대신 쌀뜨물을 사용하면 식물 영양 공급에 도움이 돼요. 쌀뜨물 속 유기물과 미네랄이 자연 비료처럼 작용하거든요. 다만 농도가 진하면 오히려 뿌리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물로 2배 정도 희석해서 주는 게 안전해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주는 게 적당하고, 매번 쌀뜨물만 주기보다는 일반 물과 번갈아 주는 게 좋아요. 여름철에는 쌀뜨물이 빨리 발효돼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아침에 준 뒤 환기를 잘 시켜주세요.

쌀뜨물 보관과 주의사항

쌀뜨물은 상온에서 반나절만 지나도 쉽게 변질돼요.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냄새가 나거나 색이 탁해지면 바로 버려야 해요. 직접 피부에 사용하거나 음식 조리에 쓸 때는 특히 신선도를 꼼꼼히 체크하세요.

 

또 쌀뜨물이 만능은 아니에요. 깊은 세정이 필요한 상황이나 의료적 피부 관리가 필요할 때는 전문 제품이나 전문가 상담을 우선하는 게 맞아요. 쌀뜨물은 보조적인 생활 속 팁으로 활용하는 게 가장 현명해요.

쌀뜨물을 유리병에 담아 보관한 모습

쌀뜨물 활용,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쌀뜨물 활용은 거창한 준비가 필요 없어요. 오늘 밥 짓기 전 두 번째 씻은 물을 한 번 받아보는 것만으로도 시작이에요. 설거지 그릇 담그기, 화분 물주기, 세안 마무리 중 하나만 골라 시도해보세요.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도 지키고 생활비도 아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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