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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애프터눈 티 먹는 법 완벽 가이드 | 순서부터 예절까지 총정리

애프터눈 티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정해진 순서와 방법을 따르는 하나의 의식입니다. 이 글에서는 3단 트레이를 올바르게 즐기는 순서부터 스콘 먹는 법, 알아두면 좋을 예절 팁까지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3단 트레이 전체 구성 사진

3단 트레이 먹는 순서: 아래에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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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 티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은 아래층부터 위층으로 올라가며 먹는 것입니다. 이는 가벼운 음식에서 달콤한 디저트로 이어지는 미각의 흐름을 고려한 순서입니다.

 

  • 1단계: 아래층 – 샌드위치(Finger Sandwiches)
    얇게 썬 식빵에 오이, 스모크드 연어, 에그마요, 햄 등을 넣은 핑거 샌드위치가 제공됩니다. 껍질이 제거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한두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접시에 놓고 포크를 사용하거나 손으로 들어 먹어도 무방합니다. 종류별로 하나씩 골라 먹으면 다양한 맛을 고루 즐길 수 있습니다.

 

  • 2단계: 중간층 – 스콘(Scones)애프터눈 티의 하이라이트인 스콘 차례입니다. 따뜻한 상태로 제공되며, 플레인 스콘과 건포도가 들어간 레이즌 스콘이 함께 나옵니다. 스콘은 반드시 손으로 반을 갈라 사용합니다. 칼로 자르면 스콘의 결이 망가지고 식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갈라진 스콘 양쪽 면에 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바르는데, 이때 순서가 지역마다 다릅니다. 데본(Devon) 방식은 크림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잼을 올리며, 콘월(Cornwall) 방식은 잼을 먼저 바르고 크림을 얹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해도 상관없으나, 일반적으로 잼을 먼저 바르고 크림을 올리는 방식이 더 널리 사용됩니다. 클로티드 크림은 버터보다 진하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스콘과 궁합이 뛰어납니다.

 

스콘 반 갈라 잼과 크림 바르는 과정

  • 3단계: 위층 – 디저트(Pastries & Cakes)마지막으로 마카롱, 타르트, 에클레어, 미니 케이크 등 작은 디저트를 즐깁니다. 이미 샌드위치와 스콘으로 어느 정도 배가 찬 상태이므로, 천천히 한 입씩 맛보며 차와 함께 음미합니다. 디저트는 단맛이 강하므로 홍차를 한 모금씩 곁들이면 입안이 개운해집니다.

홍차 마시는 예절과 선택 팁

 

애프터눈 티의 주인공은 음식만이 아닙니다. 홍차를 제대로 즐기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 차 선택
    얼그레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다즐링, 아삼 등 다양한 홍차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얼그레이잉글리시 브렉퍼스트가 무난하며, 스콘이나 샌드위치와 잘 어울립니다. 밀크티를 원한다면 우유를 먼저 넣고 차를 따르는 '밀크 인 퍼스트(Milk in First)' 방식도 전통적입니다.

 

  • 찻잔 잡는 법
    손잡이에 검지를 걸고 엄지와 중지로 받쳐 잡습니다. 새끼손가락을 세우는 것은 오히려 과한 예절로 여겨지므로 자연스럽게 모읍니다. 찻잔을 들 때 받침까지 함께 들어야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 리필
    홍차가 떨어지면 스태프가 리필을 제안합니다. 대부분의 애프터눈 티는 차 리필이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우아하게 차 마시는 손 모양

애프터눈 티 예절 체크리스트

  • 냅킨은 무릎 위에 펼쳐 놓고, 중간에 자리를 비울 때는 의자 위에 놓습니다.
  • 3단 트레이에서 음식을 꺼낼 때는 본인 접시에 옮겨 먹습니다. 트레이에서 직접 먹지 않습니다.
  • 먹다 남은 음식은 접시에 남겨두되, 포장은 일반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 휴대폰 사용은 최소화하고,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매너입니다.
  • 소리 내지 않기: 찻잔을 받침에 내려놓을 때, 스푼으로 저을 때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애프터눈 티 전체 세팅 테이블

애프터눈 티는 빠르게 먹는 식사가 아니라, 시간을 들여 음미하는 경험입니다. 정해진 순서를 따르고, 작은 예절을 지키며, 차 한 잔에 집중하는 시간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를 돌아보는 여유를 선물합니다.

 

영국 문화 속 이 작은 의식을 통해 우리는 느림의 가치와 품격 있는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배웁니다. 여행지에서든 집에서든, 애프터눈 티의 정신을 기억한다면 일상 속 작은 티타임도 특별한 순간으로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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