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게임이 계속 사랑받는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입니다. 오는 26일 출시 10주년을 맞는 스타듀밸리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에릭 바론은 IGN 등 해외 외신 인터뷰를 통해 1.7 버전의 핵심 변화와 향후 방향성을 공개했고, 그 내용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결혼 후보 두 명 추가, 자녀 시스템도 개편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새로운 결혼 후보 두 명이 추가된다는 소식입니다. 구체적인 캐릭터는 10주년 당일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습니다. 펠리컨 타운의 누가 우리 배우자가 될 수 있을지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자녀 시스템도 대폭 손봅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집 안에서 단순히 돌아다니는 정도에 그쳤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상호작용과 역할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농장 경영에 작은 도움을 주거나 특별한 이벤트가 생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는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부분으로, 게임 내 가족 콘텐츠가 훨씬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맵 에디터 도입 검토 중, AI는 배제
유저가 직접 농장 지형을 제작할 수 있는 맵 에디터 기능도 개발 단계에 있습니다. 자신만의 농장 레이아웃을 만들고 다른 플레이어와 공유하는 소셜 기능까지 구상 중이지만, 1.7 버전에 포함될지는 미정입니다. 에릭 바론은 AI 기술을 활용한 무한 콘텐츠 생성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순수한 창작의 재미를 지키겠다는 그의 철학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후속작 가능성과 신작 개발 현황
후속작에 대한 질문에는 신중하면서도 열린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새로운 세계관과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에 흥미를 느끼지만, 펠리컨 타운과 기존 캐릭터들에 대한 팬들의 애착이 깊어 부담스럽다고 토로했습니다. 과거 후속작 개발을 시작했다가 현재 작업 중인 '헌티드 쇼콜라티에'로 방향을 전환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헌티드 쇼콜라티에는 스타듀밸리와 별개의 엔진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두 프로젝트는 독립적으로 진행됩니다. 영화나 드라마화 제안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는데, 캐릭터의 목소리나 외형이 고정될 경우 플레이어의 상상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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