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일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특히 2024년부터 2026년까지는 요아소비, 요네즈 켄시, 아이묭, 호시노 겐 등 메가급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한국 무대에 섰습니다. 이 글에서는 직접 관람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 공연의 특징과 인상 깊었던 순간, 그리고 앞으로의 관람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요아소비(YOASOBI), 2023~2024 – 폭발적 에너지의 현장
요아소비는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로 전 세계적 히트를 기록하며 2023년 말 첫 내한 후 2024년에도 다시 찾았습니다. 공연장은 펜라이트 물결과 떼창으로 가득했고, 특히 'Yoru ni Kakeru(밤에 달리다)'가 시작되자 객석 전체가 하나 되는 순간이 압권이었습니다. 이쿠라의 라이브 음색은 음원보다 더 선명했고, 아유세의 피아노 연주는 전율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요네즈 켄시(Kenshi Yonezu), 2025 – 감정의 깊이를 노래하다
'Lemon'으로 유명한 요네즈 켄시는 2025년 3월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섰습니다. 그의 콘서트는 화려한 연출보다 곡 하나하나의 서사에 집중하는 스타일입니다. 'Lemon'을 부르던 중 객석의 눈물과 환호가 교차하던 장면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요네즈 켄시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깊고 단단했습니다.

아이묭(Aimyon), 2025 – '일본의 아이유'가 전하는 위로
2025년 4월 첫 내한을 진행한 아이묭은 '일본의 아이유'라는 별명에 걸맞게 따뜻하고 공감 가는 가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마리골드(マリーゴールド)' 무대에서는 잔잔한 기타 선율과 함께 관객 모두가 자연스럽게 합창했습니다. 아이묭의 공연은 큰 무대보다 작은 홀에서 더 빛납니다.
호시노 겐(Gen Hoshino), 2026 – 배우이자 뮤지션의 매력
'사랑(恋)' 등의 히트곡을 가진 호시노 겐은 2026년 2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열었습니다. 배우로도 활동하는 만큼 무대 장악력이 남달랐고, 관객과의 소통도 자연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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