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고액 일자리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는 규제가 느슨한 지역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SNS와 구인 플랫폼을 통해 호텔 관리, IT 운영, 고객 응대 등 정상적인 직무를 제시하지만 실제로는 불법 조직이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물상] 캄보디아](https://www.chosun.com/resizer/v2/Z4TFCUEEPZHVTJCJDIV7SQJSWI.png?auth=0205b21a181b3e54816996a02cd85ed3dd7f14dd77514ebbde5c78a379ece7db&width=616)
핵심 피해 사례와 수법
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 현지에서 구조 요청한 한국인은 2023년 기준 30여 명이 확인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은 공항 도착 후 여권을 압수당하고 외딴 건물에 감금되었습니다. 주요 강요 업무는 보이스피싱, 도박 사이트 운영, 암호화폐 사기 등이며 탈출 시도 시 폭행과 협박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몸값을 요구받거나 추가 인원 모집을 강요당하는 2차 피해를 입었습니다. 계약서가 현지 언어로만 작성되어 내용 확인이 불가능했고, 급여는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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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검증 체크포인트 3가지
첫째, 채용 기업의 사업자등록 여부를 한국과 현지 양국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기업 신고 이력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둘째, 계약서는 반드시 한국어 번역본을 받고 법률 검토를 거쳐야 합니다. 셋째, 출국 전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기업 정보를 문의하고 현지 연락처를 확보해야 합니다.
과도하게 높은 급여 제시, 즉시 출국 요구, 선입금 요구는 전형적인 사기 신호입니다. 면접 없이 채용을 확정하거나 현지 숙소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의심해야 합니다.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
현지에서 위험 상황에 처했다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긴급 연락처로 즉시 연락해야 합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현지 경찰과 협력하여 구조를 진행합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미리 여정을 공유하고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국 후에는 피해 사실을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신고하고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대응 방향
외교부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와 공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출국 전 주의 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그러나 신종 수법이 계속 등장하고 있어 개인의 철저한 사전 검증이 필수적입니다. 해외 취업을 고려한다면 정부 인증 기관을 통한 검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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