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팔란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입니다.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며, 최근 생성형 AI 붐과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방·금융·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데이터 주권과 윤리 논쟁의 중심에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탄생 배경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는 2003년 피터 틸을 비롯한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이 설립했습니다. 9·11 테러 이후 분산된 정보를 통합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CIA 벤처캐피털 In-Q-Tel의 투자를 받아 시작되었습니다. 회사명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천리안 구슬 '팔란티르'에서 따왔습니다. 데이터 속에서 숨겨진 패턴을 찾아낸다는 의미입니다.
핵심 솔루션과 시장 위치
팔란티어는 크게 두 가지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정부 및 국방 분야를 위한 '고담(Gotham)'과 민간 기업용 '파운드리(Foundry)'입니다. 2023년 기준 연매출 약 2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국방부·FBI·CIA 등 정부 기관이 주요 고객입니다. 최근에는 AI 플랫폼 '애큐타이탄(AIP)'을 출시하며 생성형 AI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팔란티어의 고담 플랫폼이 실시간 전황 분석에 활용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금융권에서는 JP모건이 사기 거래 탐지에 사용하고 있으며, 제약업계는 임상시험 데이터 통합에 활용합니다. 국내에서도 일부 대기업이 공급망 최적화와 품질관리에 팔란티어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구체적 성과는 기업 기밀로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란티어는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로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민자 추적, 대량 감시 등에 기술이 사용되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일부 직원들이 윤리적 이유로 사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고가의 도입 비용(연 수억~수십억 원)과 복잡한 구축 과정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생성형 AI와의 결합으로 팔란티어는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애큐타이탄은 기업 내부 데이터를 LLM과 연결해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다만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 줄 결론
팔란티어는 데이터를 무기로 삼는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윤리와 효율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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