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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약은 정말 더 강할까? 돈키호테 약품 반입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여행 갈 때마다 돈키호테에서 약을 한가득 사 오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일본 약이 한국 약보다 성분이 강하고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여행 필수 쇼핑 리스트로 자리 잡았어요. 하지만 모든 일본 약이 한국으로 반입 가능한 건 아니에요. 특히 이브 시리즈 중 일부는 마약성분으로 분류되어 통관에서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일본 약과 한국 약의 차이, 그리고 안전하게 구매하고 반입하는 방법을 속 시원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일본 돈키호테 약품 진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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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약이 더 강하다는 속설, 진실은?

일본 약이 한국 약보다 효과가 강하다는 이야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일본은 의약품 허가 기준이 한국과 달라서 일부 진통제나 감기약에 더 강한 성분을 넣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이브프로펜 함량이 한국보다 높거나, 카페인을 추가해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죠.

 

하지만 모든 약이 그런 건 아니에요. 소화제나 파스 같은 경우 오히려 한국 제품이 더 효과적일 수 있고, 체질에 따라 강한 성분이 오히려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일본인의 평균 체중과 체질을 기준으로 만든 약이다 보니, 한국인에게는 과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강하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거예요. 증상에 맞는 적절한 성분과 용량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이브 시리즈 반입 금지 사태, 왜 생긴 걸까?

이브 약이 유독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코데인' 성분 때문이에요. 이브 프리미엄이나 이브 퀵 같은 고급 라인에는 코데인이나 그 유사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게 한국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돼요. 일본에서는 일반의약품이지만, 한국 식약처 기준으로는 관리 대상 성분이라 반입이 제한되는 거죠.

 

현재 한국으로 반입 가능한 이브 제품은 이브 기본형(이브A정)과 이브 쓰리샷 프리미엄 두 가지뿐이에요. 이브 퀵, 이브 EX, 이브 프리미엄 등은 통관에서 걸릴 수 있어요. 세관에서 적발되면 폐기 처분되거나, 심한 경우 법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일본 약국 직원도 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 가지고 가도 돼요?"라고 물어봐도 정확한 답을 못 들을 수 있으니, 본인이 직접 성분표를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돈키호테에서 안전하게 약 사는 법

돈키호테나 마츠모토키요시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약을 살 때는 꼭 성분표를 확인하세요. 일본어를 잘 몰라도 'コデイン(코데인)', 'エフェドリン(에페드린)', 'プソイドエフェドリン(슈도에페드린)' 같은 단어만 눈에 익혀두면 돼요. 이런 성분이 들어 있으면 반입 불가예요.

 

또 한 가지 팁은 '제1류 의약품' 표시를 확인하는 거예요. 일본에서 제1류로 분류된 약은 한국 반입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요. 제2류, 제3류는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그래도 성분 확인은 필수예요.

 

개인 사용 목적이라면 6병 이내로 구매하는 게 좋아요. 그 이상은 상업적 목적으로 의심받을 수 있고, 세관 신고 대상이 될 수 있거든요.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구할 수 있는 대안

굳이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효과 좋은 진통제나 감기약을 충분히 구할 수 있어요. 이브프로펜 계열이라면 애드빌이나 부루펜이 있고,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도 충분히 효과적이에요.

 

통증이 심한 경우엔 병원에서 처방받는 게 더 안전하고 확실해요. 진통소염제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것도 많아서, 약사와 상담하면 체질에 맞는 걸 추천받을 수 있어요.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일본 약을 정식 수입해서 파는 경우가 있어요.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성분이 한국 기준에 맞게 조정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어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본 직구' 대신 '정식 수입' 제품을 찾아보세요.

 

공항 세관 검사대

여행 전 체크리스트: 이것만은 꼭

일본 여행 가기 전에 식약처 홈페이지나 관세청 여행자휴대품 페이지를 꼭 확인하세요. 반입 금지 성분 목록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거든요. 2025년 현재 기준으로는 코데인, 에페드린 계열이 주요 제한 대상이에요.

 

약을 샀다면 반드시 영수증을 보관하세요. 세관에서 확인할 때 개인 사용 목적임을 증명할 수 있어요. 또 원래 포장 그대로 가져오는 게 좋아요. 알약만 따로 빼서 가져오면 의심받을 수 있거든요.

 

혹시 걸렸다 해도 당황하지 마세요. 세관 직원에게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대부분 폐기 처분으로 끝나요. 억지로 들여오려고 하거나 거짓말하면 오히려 문제가 커질 수 있으니 정직하게 대응하는 게 최선이에요.

건강을 위한 현명한 선택

일본 약이 좋다는 소문에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내 몸에 맞는 약을 선택하는 게 훨씬 중요해요. 일본 약이든 한국 약이든, 복용 전에는 성분을 확인하고 용법용량을 지켜야 해요.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다른 약을 먹고 있다면 약사나 의사와 꼭 상담하세요.

 

여행의 추억으로 벌금이나 법적 문제를 가져오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몇 가지 원칙만 지키면 안전하고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어요. 돈키호테에서 약을 살 때는 '이거 한국 가져가도 되나?'를 항상 먼저 생각해보세요.

 

지금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글을 북마크해두시고, 현지에서 약을 살 때 한 번씩 확인해보세요. 건강을 지키는 건 결국 정확한 정보와 현명한 선택에서 시작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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