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개된 블랙핑크 제니의 신곡 'Less than a Lover'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제니와 대만 출신 모델 카이(Nah Kai)의 로맨스도 시선을 끌지만, 배경으로 등장한 스페인 지로나의 여름 풍경이 여행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속 그곳은 스페인 지로나
제니 신곡 뮤직비디오의 주요 촬영지는 스페인 동북부 카탈루냐 지방의 도시 지로나(Girona)와 인근 해안이에요. 뮤비 곳곳에는 지로나의 중세풍 돌길 골목, 절벽 위 해안 도로, 푸른 바다와 요트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제니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장면과 좁은 골목을 걷는 장면은 지로나 구시가지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여기에 해변 절벽 위 드라이브 장면과 보트 위 로맨스 신은 지중해 연안 휴양지 감성을 한껏 살렸습니다.

뮤비 공개 직후 여행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제니 따라 스페인 간다", "올여름 지로나 가야겠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요. 실제로 항공권 검색량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로나는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약 40분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나 1박 2일 코스로 여행하기에도 적합해요. 중세 건축과 지중해 해안 분위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뮤비 속 장면들, 실제로 가볼 만한 곳은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장소들은 크게 세 가지 분위기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지로나 구시가지의 좁은 돌길과 중세풍 건물들이에요. 제니가 걷던 골목은 실제로 지로나 대성당 주변과 유대인 지구(El Call) 일대로, 좁은 계단식 골목과 파스텔톤 건물이 이어져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합니다.
두 번째는 절벽과 해안 도로 장면이에요. 뮤비 속 드라이브 장면은 지로나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코스타 브라바(Costa Brava) 해안도로로 추정돼요. 코스타 브라바는 '거친 해안'이라는 뜻으로, 절벽과 바위해안, 작은 만(cove)이 이어지는 경치 좋은 드라이브 코스예요. 여름철에는 해안 마을마다 작은 해변이 있어 해수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요트와 보트가 등장하는 바다 장면이에요. 지로나 인근 해안 마을에서는 보트 투어나 요트 대여가 가능하며,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수예요. 다만 시기별로 운영 여부와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현지 투어 업체나 숙소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올여름 스페인 여행 준비, 확인할 포인트
뮤비를 보고 스페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몇 가지 확인 포인트가 있어요. 먼저 지로나는 바르셀로나를 거쳐 가는 게 일반적이에요.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기차나 버스로 이동할 수 있으며, 렌터카를 이용하면 코스타 브라바 해안 드라이브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다만 여름 성수기에는 렌터카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니 최소 2~3주 전 예약이 권장돼요.
지로나 구시가지는 걸어서 둘러보기 좋은 규모예요. 대성당, 성벽, 유대인 지구는 반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고, 여유 있게 골목 카페에서 쉬어가는 코스도 인기예요. 해안 마을까지 함께 보려면 1박 2일 일정을 추천합니다. 숙소는 지로나 구시가지 안쪽이 접근성이 좋지만, 여름철에는 예약이 빠르니 일정이 확정되면 서둘러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스페인은 7~8월이 여름 성수기라 항공권과 숙박 요금이 평소보다 높아요. 또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경우가 많아 자외선 차단제와 편한 신발, 모자는 필수예요. 해안 지역은 바람이 있어 체감 온도는 조금 낮지만, 햇볕이 강하니 오후 이동 시간대는 피하고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제니 뮤직비디오 덕분에 지로나가 여름휴가지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어요. 중세 골목과 지중해 해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다만 여름철 스페인은 휴가철 인파가 많으니 주요 관광지는 이른 시간 방문을 권하고, 교통과 숙소는 미리 확인하는 게 여행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올여름 제니처럼 스페인 지로나에서 여름 로맨스를 만들어보세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