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트먼트는 샴푸만큼이나 중요한 헤어케어 단계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머리에 바르고 헹구면 끝'이라고 생각하시죠. 사실 트리트먼트는 사용법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입니다.
오늘은 헤어 타입별로 트리트먼트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낱낱이 알려드리겠습니다.

트리트먼트, 왜 제대로 해야 할까
손상된 모발은 큐티클층이 들뜬 상태입니다. 염색, 펌, 드라이어 열, 자외선 등으로 단백질과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푸석하고 끊어지기 쉬운 머리카락이 됩니다. 트리트먼트는 이렇게 손상된 부분을 채우고 보호막을 형성해 건강한 모발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적당량을 사용하지 않거나, 방치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효과는 반감됩니다. 오히려 두피에 잔여물이 남아 가려움이나 비듬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 선택만큼이나 사용법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염색·펌 손상 모발을 위한 집중 케어
화학 시술로 손상된 모발은 단백질 구조가 약해진 상태입니다. 샴푸 후 물기를 타올로 가볍게 제거하고, 모발에 트리트먼트를 충분히 도포한 뒤 빗으로 골고루 펴 발라주세요.
이때 샤워캡을 씌우고 10분에서 15분 정도 방치하면 열기로 인해 영양 흡수가 더 잘됩니다. 일주일에 2~3회 이상 꾸준히 해주면 끊어지는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손상이 심하다면 헹구지 않는 리브인 타입 트리트먼트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트리트먼트는 제품마다 권장 방치 시간이 있는데, 이는 성분이 모발에 최적으로 흡수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3분에서 5분이 표준이며, 집중 케어 제품은 10분에서 15분 정도입니다.
트리트먼트 적용 순서와 헹굼 팁
정확한 순서는 이렇습니다. 샴푸 후 물기를 타올로 꾹꾹 눌러 제거합니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에서는 트리트먼트 성분이 희석되어 효과가 떨어집니다. 적당량을 손바닥에 덜어 비벼 온도를 높인 후,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빗을 이용해 엉킨 부분을 풀면서 트리트먼트를 균일하게 분산시키세요. 방치 시간 동안 가벼운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마지막엔 찬물로 마무리하면 큐티클이 단단히 닫히면서 윤기가 살아납니다.

트리트먼트는 매일 하는 작은 습관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모발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루틴입니다. 지금 쓰고 계신 제품에서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미용실에서 관리받은 것처럼 윤기 있고 건강한 머리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올바른 트리트먼트 습관으로 건강한 헤어 라이프를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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