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크리에이터 시네가 공개한 편집자 채용 공고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공고에 담긴 파격적인 복지 혜택 때문이다. 식대와 간식 무제한 지원부터 올리브영 쿠폰 연간 40만 원 지급, 미용실 동행 시 헤어 비용까지 부담하는 조건이 포함됐다.

출처: 시네 네이버 프로필
무제한 지원과 자율 문화가 핵심
시네의 채용 공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한 없는 지원 항목이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식사와 간식은 횟수나 금액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생일에는 반차를 주고, 명절마다 상여금도 지급한다.
복장 규정도 없다. 잠옷 출근이 가능하다고 명시했으며, 회식은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운영한다. 현재 팀 구성원은 전원 여성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답게 화장품 지원도 포함됐다. 올리브영 할인 행사 때마다 10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며, 연간 4번으로 총 40만 원을 지원한다.
미용실 비용까지 부담하는 독특한 혜택
특히 주목받는 조건은 미용실 비용 지원이다. 시네가 미용실에 갈 때 동행하면 헤어 시술 비용을 회사에서 부담한다. 일반 기업에서는 찾기 어려운 복지 항목이다.
이 같은 혜택은 뷰티 콘텐츠 제작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촬영과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헤어 스타일링이 자주 필요한 점을 고려한 조건이다.
모집 직무는 숏폼 콘텐츠 제작 편집자다. 과거 공고에는 유튜브 롱폼·숏폼 기획, 촬영 지원, 라이브커머스 연출 등을 담당하는 PD 직무도 포함된 바 있다.
지금 반응은 어떤가
공고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직접 지원하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네는 좋은 복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재미있는 숏폼 콘텐츠도 함께 제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다른 채용 플랫폼에 게시된 시네 관련 공고 중 일부는 복지 항목이 '기업 내규'로만 표시된 사례도 있다. 위 혜택이 모든 직무와 고용 형태에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개별 공고별 확인이 필요하다.
실제 지원 경쟁률이나 채용 인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복지 수준만 놓고 보면 일반 콘텐츠 제작 회사보다 파격적인 조건인 것은 분명하다.
시네의 채용 공고는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의 특성을 살린 복지 설계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지원을 고려한다면 공고에 명시된 직무 요건과 복지 적용 범위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윤용지 기자 (yyj@trend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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