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먹던 그 바삭하고 달콤한 에그타르트,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버터 향 가득한 페이스트리 껍질과 부드러운 커스터드 필링의 조화는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행복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에그타르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말 오후 홈파티나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인 이 디저트는 생각보다 간단한 과정으로 완성됩니다.
에그타르트의 매력, 바삭함과 부드러움
에그타르트의 가장 큰 매력은 결이 살아있는 바삭한 타르트지와 촉촉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 필링의 대비입니다. 갓 구워낸 타르트는 겉은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속은 우유와 계란이 만들어낸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으로 입안을 채웁니다.
특히 따뜻할 때 먹으면 버터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며, 식혀서 먹으면 쫀득한 식감이 더해져 두 가지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단맛은 강하지 않고 우유의 은은한 고소함이 주를 이루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에그타르트 만들기, 필요한 재료 체크
타르트지 재료로는 중력분 200g, 무염버터 120g, 설탕 30g, 달걀 1개, 소금 한 꼬집이 필요합니다. 커스터드 필링은 달걀 노른자 3개, 우유 200ml, 생크림 100ml, 설탕 50g, 바닐라 익스트랙 약간으로 준비합니다.
모든 재료는 상온에 미리 꺼내두면 반죽이 더 잘 섞입니다. 타르트 틀은 지름 7cm 정도의 미니 사이즈가 개인 디저트용으로 적당하며, 약 12개 정도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타르트지 만들기, 황금 레이어의 비밀
차갑게 준비한 버터를 깍둑 썰어 밀가루와 함께 손으로 비벼 모래알처럼 만듭니다. 여기에 설탕, 소금, 달걀을 넣고 뭉쳐 반죽을 완성한 뒤 랩에 싸서 냉장고에서 최소 30분 이상 휴지시킵니다.
휴지 과정은 글루텐 형성을 억제해 바삭한 식감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반죽을 3mm 두께로 밀어 타르트 틀에 눌러 담고, 포크로 바닥에 구멍을 뚫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합니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간 먼저 구워 타르트지를 완성합니다.
커스터드 필링 제조, 부드러움의 핵심
달걀 노른자에 설탕을 넣어 거품기로 휘핑하며 연한 노란색이 될 때까지 섞습니다. 우유와 생크림을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데운 뒤 노른자 혼합물에 천천히 부으며 계속 저어줍니다.
이때 한 번에 붓지 말고 조금씩 섞어야 노른자가 익지 않습니다.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고 체에 한 번 거르면 부드럽고 매끈한 필링이 완성됩니다. 걸쭉한 정도는 숟가락에 묻혀 천천히 떨어지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굽기와 완성, 황금빛 표면의 예술
미리 구운 타르트지에 커스터드 필링을 80% 정도 채웁니다. 너무 많이 채우면 구울 때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0~25분간 구우며, 표면에 황금빛 갈색 점이 생기면 완성 신호입니다.
오븐에서 꺼낸 직후에는 필링이 흔들리지만 식으면서 단단해집니다. 완전히 식히면 타르트지가 더 바삭해지고, 따뜻할 때는 필링이 더 부드러우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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