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쿠키 크러스트와 부드러운 빵 속이 조화를 이루는 메론빵, 여기에 귀여운 거북이 얼굴을 더하면 SNS에 올리고 싶은 베이킹 작품이 완성되요. 특별한 기술 없이도 기본 메론빵에 간단한 데코레이션만 추가하면 아이들 간식이나 홈파티 메뉴로 활용할 수 있어요.

메론빵 기본 반죽, 실패 없이 만드는 핵심 포인트
메론빵은 크게 빵 반죽과 쿠키 반죽 두 가지 층으로 구성되요. 빵 반죽은 강력분 250g, 설탕 30g, 소금 3g, 드라이이스트 3g, 우유 140ml, 버터 20g을 넣어 반죽기로 15분간 치대거나 손반죽으로 30분 정도 진행해요. 표면이 매끄럽고 얇은 막이 생길 때까지 치대는 게 포인트예요.
쿠키 반죽은 박력분 150g, 버터 50g, 설탕 50g, 계란 1개, 바닐라 익스트랙 약간을 섞어 만들어요. 녹인 버터와 설탕을 먼저 골고루 섞은 뒤 계란을 넣고, 마지막에 체친 박력분을 넣어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만 섞는 게 바삭한 식감의 비결이에요. 과하게 섞으면 쿠키가 질겨질 수 있어요.
1차 발효는 따뜻한 곳(2830도)에서 1시간, 2차 발효는 성형 후 30분 정도 진행하면 부드러운 속살을 가진 메론빵이 완성되요. 오븐은 180도로 예열해 12-15분 구우면 황금빛 쿠키 크러스트가 완성돼요.

거북이 얼굴 만들기, 초코펜과 아몬드로 간단 데코
기본 메론빵이 완성됐다면 이제 귀여운 거북이로 변신시킬 차례예요. 구운 메론빵이 완전히 식은 후에 데코레이션을 시작해야 초코가 번지지 않아요. 초코펜(흰색, 검은색)과 슬라이스 아몬드만 있으면 충분해요.
거북이 얼굴 만드는 순서:
- 메론빵 윗부분 1/3 지점에 슬라이스 아몬드 2개를 살짝 비스듬히 꽂아 귀처럼 만들어요.
- 흰색 초코펜으로 동그란 눈 2개를 그리고, 마르면 검은색 초코펜으로 눈동자를 찍어요.
- 검은색 초코펜으로 작은 코와 미소 짓는 입을 그려요.
- 분홍색 초코펜이 있다면 볼 터치를 살짝 넣으면 더 사랑스러워요.
메론빵 표면의 격자무늬가 자연스럽게 거북이 등껍질 패턴이 되어 별도로 무늬를 그릴 필요가 없어요. 초코펜 대신 식용 색소 마커를 사용하면 더 섬세한 표현도 가능해요.
맛과 식감, 갓 구운 메론빵의 황금 타이밍
메론빵은 오븐에서 꺼낸 직후 10~30분 사이가 맛의 절정이에요. 쿠키 크러스트는 바삭하게 부서지고, 속은 따뜻하고 폭신한 식감을 자랑해요. 입에 넣으면 버터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퍼지면서 바닐라 향이 코끝을 자극해요.
완전히 식은 후에는 바삭함이 조금 줄어들지만,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리면 갓 구운 듯한 부드러움이 돌아와요. 거북이 얼굴을 그린 후라면 초코가 녹을 수 있으니 데코 전 빵만 따뜻하게 먹거나, 완성 후에는 상온 그대로 즐기는 게 좋아요.
밀폐 용기에 담아 상온 보관 시 2일, 냉동 보관 시 2주 정도 신선도가 유지되요. 냉동한 메론빵은 실온에서 30분 해동 후 오븐 토스터에 3분 정도 구우면 다시 바삭해져요.

주의사항과 대안, 실패를 줄이는 팁
메론빵 만들기에서 가장 흔한 실패는 쿠키 반죽이 갈라지거나 빵 반죽이 퍼지는 것이에요. 쿠키 반죽은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휴지시켜야 성형이 쉽고, 빵 반죽은 2차 발효 시 과발효되지 않도록 시간을 체크해야 해요.
오븐 온도가 너무 높으면 표면만 타고 속은 덜 익을 수 있으니, 처음엔 170도에서 시작해 색을 보며 온도를 조절하는 게 안전해요. 필요 시 베이킹 관련 커뮤니티나 전문가 상담을 권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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